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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GS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성금 모금 등 연말 이웃사랑 실천
20년간 이어온 나눔 활동 지속...그동안 누적 기탁액 800억원 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가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는 올해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지난 2005년 이후 20년간 이어온 나눔 활동을 지속했다. GS가 그동안 기부한 누적 기탁액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GS가 앞장서겠다”며 “계열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영 투명성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이번 성금 기탁과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2023·2024년에 걸쳐 총 3,766가구를 지원했다.

 

또 2025년에는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을 150만 원으로 확대해 1,200가구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난방유 나눔, 김장봉사, 급식 후원 등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아동양육시설 12곳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겨울이불·의류·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호시설의 아동·청소년에게 입학 물품도 제공한다. 또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 ‘꿈과 희망의 놀이터’, 초등 돌봄교실 환경 개선 등 건설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공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년의 성장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을 목표로 지역사회 공생, 소외계층 돌봄, 미래세대 지원, 식품사막화 해소 등 네 가지 테마의 ESG 사회공헌을 수행하고 있다. GS25·GS더프레시는 재해 발생 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한 구호를 지원하며, 20년째 이어온 ‘무지개상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음악·체육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소방관 희망 달력’, ‘다독임’ 오디오북 프로젝트, 신규 사업 ‘드림온’ 등도 대표적이다. 식품사막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행복트럭’ 활동도 확대 중이다.

 

파르나스호텔은 23년째 고객참여형 자선 캠페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어오며 대표적인 호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GS EPS는 지역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육영사업·김장나눔·주거환경 개선 등을 펼치고 있으며, GS E&R·GS파워·GS글로벌도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장학사업, 기부,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GS스포츠는 FC서울을 통해 발달장애·자폐 선수들의 국제대회 ‘GENUINE CUP HOUSTON 2025’ 참가를 지원했으다. 또 다문화 가정 아동 대상 축구교실도 운영하며 체육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GS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연중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