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6.9℃
  • 맑음대구 6.6℃
  • 맑음울산 6.2℃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8.4℃
  • 구름조금고창 5.9℃
  • 흐림제주 11.2℃
  • 구름조금강화 3.6℃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6.6℃
  • 구름조금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메뉴

롯데칠성음료,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

적극적 전기차 도입 나서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국내 상장사 가운데 1위 달성
2021년부터 시작한 전기차 전환 활동, 주요 물류 거점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차 도입 확대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에너지 효율혁신·재생에너지 발전·탄소 감축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 행사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에서 국내 상장사중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도는 기업이 업무용 차량을 신규 도입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전기차 또는 수소전기차로 채우도록 하는 정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 목표치인 80대 대비 264대의 전기차를 도입해 무려 330%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회사는 2021년부터 승용차·지게차·화물차 등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전국 물류 거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친환경차 도입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차종의 친환경차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