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미국 하와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하와이 대표 음식을 편의점 스타일로 재해석한 10종의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 중심 오피스가에 ‘CU 다운타운점’을 정식 오픈했다. 개장 전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첫날 방문객 1000명을 넘어섰고 이튿날에는 2000명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신상품은 국내에서도 하와이의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부터 디저트, 주류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먼저 하와이 대표 메뉴를 재현한 간편식 6종이 출시된다. 대표 제품인 하와이안 로코모코는 육즙 가득한 함박 스테이크와 계란후라이를 담은 메뉴로 현지 가정식의 풍미를 구현했다. 스팸 무스비는 밥 위에 두툼한 스팸을 올리고 김으로 감싼 정통 하와이식 주먹밥이다. 하와이 푸드트럭 인기 메뉴인 갈릭 쉬림프에서 영감을 받은 쉬림프 김밥, 코코넛 쉬림프 버거, 갈릭 쉬림프 파스타, 달콤한 파인애플이 더해진 하와이안 떠먹는 피자 등도 함께 선보인다.
디저트는 하와이 특유의 단짠 콘셉트를 담았다. 솔트 브라우니는 달콤한 초콜릿과 은은한 소금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더블 마카롱은 솔티 카라멜·바닐라 크림과 마카다미아 분태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하와이 간편식·디저트 8종을 토스페이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주류 신제품도 눈길을 끈다. 생레몬 조각을 더해 상큼함을 강조한 알로하 생레몬 라거, 위스키 증류소 기원과 협업한 기원 럼 캐스크 하와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럼 캐스크 위스키는 열대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으로 국내 396병·하와이 100병 한정 판매되며, 포켓CU 앱 내 CU BAR에서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최초 하와이 출점을 기념해 ‘한국 속 작은 하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접목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