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9일 충북 청주 청남대에서 충북도청 및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KDB NextRound in 충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혁신, 성장, 산업 등 모든 분야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반도체·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혁신 기술 분야의 초격차 선도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 'KDB NextRound in 충북'은 충북지역 유망 스타트업 지원 및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충북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충북창업노마드포럼) 회원사도 참여하여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교류의 장을 더욱 확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를 포함하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홍성표 경영전략실장(대표이사 직무대행) 등 충청북도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주요 수도권 VC 및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들 총 150여명이 참석, 충북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 행사에서는 ‘충북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에코프로파트너스, 충북도청 이차전지산업팀, 유진테크놀로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어 충북 이차전지 스타트업 벤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2부 세션(IR 라운드)에서는 충북지역 소재 5개社가 투자 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하고 이후 충북창업노마드포럼* 회원사 10개社를 소개하는 1분 스피치도 이어졌다.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혁신성장금융부문)은 환영사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내실있는 기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가 이어지는 최근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KDB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벤처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