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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위드, 특수학교 찾아 '다양성 존중 콘서트'

강동구 주몽학교서 장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대상 ‘다양성 존중 콘서트’
윈드 오케스트라와 마칭 퍼포먼스로 시선 모아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과 장애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위드(대표 조성완)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주몽학교에서 '컴투스위드와 함께하는 다양성 존중 콘서트'를 열었다. 주몽학교는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 문화 예술을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 학생들에게 음악 공연을 선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몽학교의 학생들, 학부모,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공연을 즐겼다.

 

컴투스위드는 게임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소통과 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Narco(나르코)', 'Diamond(다이아몬드)', 'Hit the Road, Jack(힛 더 로드 잭)', 'Sing Sing Sing(씽 씽 씽)' 등 총 13곡이 연주됐다. 특히, 풍성한 윈드 오케스트라가 타악기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신나는 음률을 빚어냈고 마칭밴드의 역동적인 연주 및 퍼레이드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컴투스위드의 이현주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중증 장애 학생들에게는 즐거움을, 매일 학생들을 돌보는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쉼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컴투스위드는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컴투스(대표 남재관),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 등 3사가 함께 설립한 오케스트라 형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직업적 성장의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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