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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상 수상

권영식 대표 "유저를 비롯한 모든 개발자 관계자의 덕분...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
시프트업 스텔라블레이드 7관왕 거머쥐었다...김형태 대표 “스텔라 블레이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한 해를 빛낸 최고의 K-게임을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벡스코 2전시관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퍼스트 디센던트, 스텔라블레이드, 나혼렙 어라이즈 등 총 9개 게임이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총 14개 부문을 시상했다. 본상 후보에는 총 9개의 게임이 후보작에 올랐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국립국악원의 게임 OST 연주와 함께 출발했다.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산나비’,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등 인디게임 대표 성공작에 이어 지난해 대상의 주인공 ‘P의 거짓’의 OST 공연이 무대를 수놓았다. 뒤를 이어 펄어비스 ‘검은사막’ 속 ‘아침의 나라’, 넷마블 ‘모두의 마블’의 OST가 연주됐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연주된 ‘모두의 마블’의 경우 국악으로 편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시상식의 포문을 연 굿게임상은 크래프톤의 자회사 렐루게임즈의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 수상했다. 아울러 렐루게임즈는 스타트업 기업상의 영광까지 안게됐다. 렐루게임즈의 한규선 PD는 "팀원들과 크래프톤,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 AI와 게임을 융합하는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른환경조성기업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돌아갔다. 특히 스토브 인디 플랫폼의 행보가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e스포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이스포츠발전상은 한화생명 이스포츠가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에게 수여되는 인디게임상의 영광은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를 만든 롱플레이스튜디오가 안게됐다.

 

 

기술·창작상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회 70%, 전문가 투표 30%를 반영해 수상한다. 올해 기술 창작상 4개 부문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모두 수상했다. 여기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대국민 투표 80%와 전문가 투표 20%로 채점이 이뤄지는 인기게임상 또한 스텔라블레이드가 수상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로 결정됐다. 

 

심사위원 60%, 대국민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로 채점되는 본상 후보 중 플랫폼 구분없이 3개 작품이 받게 되는 우수상의 영광은 엔엑스쓰리게임즈의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리바이브, 넥슨게임즈의 퍼스트디센던트가 수상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계승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개발진 여러분과 넥슨, 넥슨게임즈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국무총리 명의의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 또한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가 수상하면서 7관왕을 달성했다. 김형태 대표는 “저희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용자 여러분들이 항상 지켜봐주셔서 저희가 존재한다. 다음번에는 꼭 더 열심히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1년을 가장 밝게 빛낸 최고의 게임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인기 웹툰·애니메이션 IP를 원작으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무대에서는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가 수상소감을 전했다.  권영식 대표는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나혼렙의 전세계이용자들을 시작으로 모든 개발진과 넷마블 관계자분들, 창작의 자유를 허락해주신 디앤씨미디어께도 영광을 돌린다"며, 

"나혼렙은 K웹툰 게임 중에 최초의 글로벌 성공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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