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가 손을 맞잡고 안전한 일터 만들길ㄹ 결의하고 나섰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는 21일 회사에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활동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는 데 힘쓰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노사는 결의문 서명 후 안전 간담회를 진행하고 주요 생산현장에서 합동점검도 전개했다. 현대제철은 24일까지 국내 전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안전실천 결의 활동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14일 포항1공장에서는 20대 비정규직 직원이 작업대에서 10여m 아래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 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철강 등 인천 지역의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유지됨에 따라, 지역 내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기존 경제산업본부 중심의 관세 대응체계를 확대해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정책 모니터링 및 정보 분석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조치 사항 공유 ▲수출기업 지원사업 현황 공유 ▲긴급 재원 마련 등 현장 대응 사항 점검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4월 18일, TF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역할 분담과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을 공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모든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관은 노후되거나 손상되면 누수, 수질 악화, 싱크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로 상태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해 보수·교체가 필요한지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능 저하 요인을 검토·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가 발생한 수도관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 대상은 관내 송수관로 9㎞와 배수관로 378.7㎞ 등 전체 송·배수관로 387.7㎞이다. 관 외부나 자료를 확인하는 간접 진단을 비롯해 땅을 직접 파서 지하의 상수도관을 확인하는 표본굴착 조사, 물을 끊지 않고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직접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관로와 관련 부대시설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고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마곡문화거리 버스킹’이 18일 첫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버스킹(거리공연)은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광장에서 열렸다. 풍선을 활용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는 벌룬쇼와 노래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옆에선 지역 예술인들의 플리마켓과 강서의 대표적 인물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양천 8경’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는 이벤트도 열렸다. 버스킹은 개막식 당일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공연을 즐기며 버스킹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버스킹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 7시 30분, 토요일 6시 ~ 8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발산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벌룬쇼부터 대중가요, 뮤지컬, 기악 등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마곡문화거리 버스킹’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일부 소형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들이 공모주 청약 대행을 해준다며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20일 공모주 투자대행 계약이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경고 '주의'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이 부진한 일부 소형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는 회사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하면 기관 명의로 공모주 수요 예측에 참여한 뒤 수익을 배분하겠다고 속인 뒤 투자원금 및 수익금을 가로챘다. 이들은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시 청약증거금이 없고 개인보다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다는 점을 집중 홍보한 뒤 배정물량 매도 수익을 50%씩 배분하는 내용의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등 기관투자자라 해도 타인 자금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공모주 투자대행 계약이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경고 '주의'를 발령했다. 또 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등의 불법 공모주 청약 대행 적발시 즉각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엄정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하면 기관 명의로 공모주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구청 집무실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부터 청년,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강서구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한 진교훈 구청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을 위해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실종자 수습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민원 대응 창구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본부'로 통합·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민원 통합창구인 '민원대응TF팀'과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도 사고수습지원본부로 일원화했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피해 상황 신속 파악·지원, 시민 불편 최소화 등 기존 민원 대응 기능을 포함해, 사고 현장 긴급 수습과 수습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사고 수습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원본부는 부시장이 본부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사고수습지원총괄을 맡아 ▲민원조정반 ▲안전점검반 ▲복구지원반 ▲기술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5개 반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민원조정반은 사고 관련 모든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안전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1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전사고 예방, 생활편의 증진 등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의 성능개선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방범시설등 안전시설공사로 구성된다. 가구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총 공사비의 50~8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내 10년 이상 경과된 저층주택으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가 거주하는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도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금천구청 주거정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해당 시), 공사 견적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TV 수신료가 다시 통합 징수된다. TV 수신료는 전기요금과 함께 고지되던중 지난해 8월부터 분리 고지됐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재의요구로 되돌아온 방송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가결됐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개정안은 찬성 212표, 반대 81표, 기권 4표, 무효 2표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됐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개정안은 한국전력이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재원이 되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결합해 징수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앞서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때인 지난 1월 21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바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전력 전기요금에 통합 징수되던 KBS·EBS 수신료를 분리 징수했다. KBS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압도적인 지지로 방송법을 개정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송법 개정을 통해 공영방송의 제도적 기반이 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권 교체’ 54% vs ‘정권 재창출’ 33%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4%,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를 통해 파악됐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6%포인트(p) 상승한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p 하락했다고 NBS 리포트는 발표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8%, 한동훈 후보 6%,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순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도가 각각 83%, 73%로 월등히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 23%, 김 후보 21%, 한 후보 18% 순서로 조사됐다. 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