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전자상가 일대(한강로2가 15) 개발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 핵심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나진상가 15·17·18동의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하면서, 전자상가 일대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신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구체적 청사진이 마련됐다. 용산전자상가 동측의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 7)과 17·18동(특별계획구역 8)은 나진상가 12·13동(특별계획구역 5)에 이어 두 번째로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된 구역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 7은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연면적 2만 7,627㎡, 용적률 949%)로, ▲특별계획구역 8은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연면적 15만 5,367㎡, 용적률 975%)로 조성된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장기간 침체를 겪어온 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국제업무지구는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입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31일 밝혔다. BTS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민이 송다은 씨와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이며 현재는 교제 관계가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는 지난 27일 송다은이 공개한 틱톡 영상으로 불거진 열애설 이후 처음 나온 해명이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해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되고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 주시고,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송다은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과 함께 있는 듯한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열애설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비슷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지민은 지난 6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당국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대한 제재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MBK측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고 기업회생을 준비하지도 않았다며 금융당국의 검사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3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MBK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했다. 검사의견서는 위법 혐의와 제재 근거, 예상 수위를 사전 통보하는 문서로, 제재 대상의 소명을 거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 의견서는 지난 3월 실시된 현장검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금감원은 MBK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추진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채 약 6000억원 규모의 단기 채권(전단채)을 발행한 의혹에 주목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사용된 차입매수(LBO) 방식, 펀드 출자자 모집 과정,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 및 처리 등이 불건전 영업행위에 해당하는지 집중 검토중이다. 특히 MBK가 지난 2월 RCPS의 상환권을 홈플러스에 넘겨 단기적으로 부채비율을 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리고 있는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병헌이 차에서 내리자 극장 앞을 가득 메운 팬들이 “리!”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병헌은 팬들과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하며 화답했다. 손예진과 출연 배우들 역시 따뜻한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어쩔수가없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재취업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에 내몰린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웃음과 탄식이 교차했다. 경쟁자를 제거하려는 만수가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는 장면, 실직으로 아내 미리(손예진)가 넷플릭스 구독을 줄이자고 말하는 장면 등이 관객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상영이 끝나자 극장은 9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카카오그룹의 총수이자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합법적인 경쟁 방법이 존재함을 알면서도 이를 거부하고 불공정 거래를 지시했다”며 “범행 수익의 최종 귀속 주체로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SM엔터 주주뿐 아니라 시장 전체에 피해를 끼쳤고, 한국 자본시장이 불공정하다는 오명을 남겼다”며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무력화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유지하도록 지시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또 법인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도 각각 벌금 5억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다섯번째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추진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며 노사간 갈등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29일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전 조합원에게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10여 차례 교섭 끝에 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성과급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63% 이상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6차례 추가 협상을 이어갔지만 임금 인상폭과 방식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매출 증가와 생산량 확대를 근거로 기본급과 일시금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는 또 정년 연장과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등도 주요 요구안에 포함했다. 반면 사측은 이미 잠정 합의안에 충분한 보상을 반영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합병 이슈가 불거지며 협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팬들에게 또 한번의 기록을 선사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영웅의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 청음회가 28일 전국 CGV 약 50개 극장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임영웅 청음회에는 무려 5만명의 팬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정식 발매 전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물고기뮤직은 “국내 음원 공개 전 이벤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청음회 예매는 지난 21일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 열기는 콘서트 티켓팅을 방불케 했으며, 팬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서정적인 가사와 담백한 메시지로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앨범에는 이 곡을 포함해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돌아보지 마세요’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물고기뮤직은 “이번 앨범은 선택의 즐거움은 물론, 한층 성숙해진 임영웅의 감성을 담았다”며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유럽 무대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는 내달 개막하는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두 시즌 연속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모나코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지난 시즌 UCL 챔피언 PSG는 뮌헨을 비롯해 아탈란타, 토트넘, 뉴캐슬과 홈경기를 치른다.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 레버쿠젠, 스포르팅,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한다. 뮌헨은 홈에서 첼시, 클뤼프 브뤼허, 스포르팅, 루아얄 위니옹과 만나고, 원정에서는 PSG, 아스널, PSV 에인트호번, 파포스FC와 격돌한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코리안 더비’를 치른 바 있다. 당시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맞대결에서 김민재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도 양 팀이 만났지만, 두 선수 모두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려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도르트문트, 비야레알, 슬라비아 프라하, 코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내년 공무원 보수가 3.5%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7년(3.5%)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폭이다. 지난해 공무원 임금 인상폭은 3.0%였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2년 연속 3%대 인상이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2.9%)과 정부·한국은행의 물가상승 전망치(2.0%)를 모두 웃도는 비율이다. 코로나19 시기 정체됐던 보수를 정상화하고 공직내 사기 저하 문제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17년 3.5%를 기록한 뒤 2021년 0.9%까지 떨어진 뒤 최근 4년간 꾸준히 상승해 올해 3%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민간과의 격차는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은 2020년 90.5%에서 지난해 83.9%로 떨어졌다. 9급 초임 공무원의 전체 연봉(수당 포함)은 올해 기준 약 3222만원(월평균 269만원)에 불과하다. 공직의 매력도도 예전만 못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20~34세 청년 가운데 7급·9급 일반직 공무원 시험 준비생은 12만9000명에 달한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한 법원에서 동시에 재판받게 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9일 오전 김 여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현판식을 열고 수사 개시를 선언한 지 59일, 특검 임명 후 79일 만이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됐다. 구속 기한은 31일까지다. 특검팀은 만료를 이틀 앞둔 이날 기소를 결정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 또한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여서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상황을 맞게 됐다. 특검이 김 여사에게 적용한 주요 혐의는 세 가지다. 첫째,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같은 해 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둘째,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