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국 하우스’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한국 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약 3만3,200제곱미터(㎡) 규모의 최신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영국 물류 산업의 핵심인 ‘골든 트라이앵글’ 중심부에 위치해 현지 다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국 시장 내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각종 첨단 에너지 효율 시스템도 겸비해 국제적 권위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브리암’으로부터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는 등 타이어 업계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의지가 반영된 시설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NGO ‘트랜스에이드’의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 ‘프린세스 로열’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참석해 한국타이어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고객 체험형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 첫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K LUCKY DROP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브랜드 ‘K intelligence’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론칭 행사는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8000명이 응모하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프라인 행사도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현장에는 K LUCKY DROP 대형 벌룬과 높이 4미터의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화려한 포토존을 비롯해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폭 넓은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루 3회 열리는 ‘K LUCKY DROP TIME’은 참가자가 미디어 월의 증강현실 마커를 인식한 후 하늘에서 떨어지는 증강현실 럭키박스를 터치해 즉석에서 경품을 받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에게는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등 다채로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미 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로 삼는 피그미 올빼미는 기후 변화, 개발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며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2월과 4월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왔다. 특히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무선기기 지침(이하 RED)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ÜV SÜD로부터 유럽에 수출되는 2025년형 TV, 모니터 전 제품군에서 RED 규정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 RED는 유럽연합(EU) 무선 장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로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이다. ▲네트워크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부정 결제 방지 등 보안 조항이 2022년에 추가로 발효됐다. 유럽연합은 2025년 8월부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제품에 RED 요구사항 준수를 의무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RED 인증을 통해 국제 보안 기준과 무선 통신 안전성을 충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화되는 글로벌 보안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부터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이 암호 모듈은 2025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폭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긴급 투입해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제공했다.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가평군 조정면 일대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특히 마일1리는 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복구 인력과 차량도 접근할 수 없었다. 주민들은 4일 동안 고립됐다. 이에 KT는 23일 차량 진입로가 확보된 이후 우선적으로 통신 장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타 지역 지원 후 회차 중이던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투입했다. 마을에 전력을 공급해 냉방기기 및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가동시켰다. 임시 대피소 역할을 한 마을회관에도 전력을 공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10 박스와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마찬가지로 단전과 단수로 고립된 조정면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 1대를 지원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과 함께 국내 ICT 관련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자컴퓨터는 RSA, ECC 등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를 빠르게 무력화할 수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PQC 기술의 도입과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공모 분야는 ▲PQC 알고리즘 최적화 ▲PQC 알고리즘 응용 두 개로 나뉜다. ‘알고리즘 최적화’ 분야는 FPGA·ASIC·임베디드 환경에서의 성능, 자원, 속도 최적화 기술과 수학적 연산 최적화 기법을 다루며, ‘알고리즘 응용’ 분야는 SW·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PQC 기술의 적용 사례와 실증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알고리즘과 결과물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많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번주에도 많은 일을 겪었다. 우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 회동했다. 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미국 ECO 관계자를 만나 컨테이너선 공동 건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허인영 SPC그룹 회장은 25일 이 대통령이 참석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주·야간 12시간 맞교대 근무 방식을 단계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허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근로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총괄하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위원장을 맡았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IPO 의혹’으로 하이브 본사가 경찰로부터 창사이래 첫 압수수색을 받았다. 해외 출장을 이유로 소김건희 특검의 소환에 불출석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1일 출석을 예고한 상태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는 수십억 탈세로 재판을 받던중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자유로운 대화=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이 올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 김재교)는 헬스케어와 의약품 유통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이 각각 두자릿수 증가했다. 25일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83억원으로 9.4%, 순이익은 283억원으로 39.2% 각각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704억원, 영업이익 617억원, 순이익 528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헬스케어 부문과 의약품 유통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6% 증가했다. 자회사 온라인팜이 담당하는 의약품 유통 부문은 2,86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핵심 제약 계열사인 한미약품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6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4% 성장했다. 다만, 매출은 3,613억원으로 4.5%, 순이익은 430억원으로 8.6% 줄었다. 해외 원료의약품 수출 부진이 영향을 줬다. 하지만 국내 원외 처방 실적은 상반기 기준 5,000억원을 돌파하며 내수 기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효성과, 효성중공업 등 효성성그룹의 주료 계열사들이 줄줄이 짭짤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효성그룹의 지주회사인 효성은 2분기들어 영업이익이 160% 급증했고, 주력 계열사중 한 곳인 효성중공업은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강세가 뚜렷했다. 25일 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19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 159.4% 증가한 금액이다. 효성 측은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계열사 실적이 개선됐고, 효성티앤에스의 수익성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곳은 단연 효성중공업이다. 효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1조5253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으로 각각 27.8%, 161.9%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이 이번 2분기에 단일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찍은 것이다. 672억원을 기록했던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2배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 증가와 북미 시장 중심의 수익성 확대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로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액션 RPG ‘라스트 에포크’의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거래를 통해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 취득금액은 약 9,597만 달러(한화 약 1,324억 원)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2018년 액션 RPG 장르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발판삼아 글로벌 게임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24년 정식 출시된 ‘라스트 에포크’는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세계 누적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와 이용자 활동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액션 RPG 장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콘솔 플랫폼 확장과 시즌제 콘텐츠 운영 강화 등 프랜차이즈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