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미 기자] 은마아파트 하수관 교체 공사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시 2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하수관 교체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 2명중 60대 남성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상을 입은 50대 남성 작업자는 약 40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세라지오GC와 중부CC까지 결국 손에 넣은 더 시에나 그룹이 잔금 및 직접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이를 발판삼아 골프 레저 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 인수 진행을 마무리했다. 세라지오GC를 오는 7월 17일부터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CC 역시 지난 6월 11일 현장실사를 마쳤다. 애경 그룹과 더 시에나 그룹이 이견없이 오는 20일 본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중부CC를 인수하기 위해 홀당 110억원대 가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의 잭니클라우스GC 인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골프장 최고 가격으로 파악된다. 일각에서는 더 시에나 그룹이 2,000억원에 이르는 인수 대금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부동산 등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을 고려하면 자산 유동화를 약정하는 형태의 자금 증빙을 이미 애경그룹 측에 제출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이에 대해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와 중부CC 인수 및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를 1조2000억원 웃돈다는 회계법인의 재무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12일 법원에 홈플러스 재무상태 등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홈플러스 본사에서 채권단을 대상으로 조사 내용과 진행 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홈플러스의 자산이 6조8000억원으로 부채 2조9000억원보다 4조원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계속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으로 산정됐다. 하지만 자산이 부채보다 많아 '청산가치'가 3조7000억원으로,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왔다. 법정관리인인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각자 대표는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조사위원의 권고에 따라 회생계획 인가 전 M&A 허가를 법원에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조사위원 보고서와 달리 청산가치보다 계속기업가치가 더 높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관리인 의견서를 별도로 법원에 제시했다. 홈플러스 측은 "채무자회생법상 계속기업가치가 더 크면 원칙적으로 회생절차를 폐지해야 한다"며 "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2일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 SK 회장)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함께 ‘협상, 교착, 그리고 억제: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한 시나리오(Deals)’ 보고서 및 정책 제언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북·중·러의 연대 강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 트럼프 2기 행정부 및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외교 환경을 반영해 기획됐다. 보고서에는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북미간 외교 재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6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했다. 보고서 집필에는 패트릭 크로닌 미국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를 비롯해 프랭크 아움 前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제니 타운 미국 스팀슨센터 산하 38노스 국장, 키스 루스 전미북한위원회(NCNK) 사무국장, 조셉 디트라니 前 미 국무부 대북특사, 더그 밴도우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 비핀 나랑 MIT 교수 등 미국 내 저명한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은 보고서 집필진 간 화상 워크숍 논의를 바탕으로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 대유홀딩스와 위니아전자 등에 이어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파산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강현구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파산을 선고했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그룹내 다른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경우 파산선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법원은 곧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은 오는 27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은 뒤 7월 22일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기일을 열 예정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2023년 9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하지만 올해 4월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2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앞서 회생 절차에 들어간 대유위니아그룹 다른 계열사들도 잇따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5월 26일 그룹 중간 지주사인 대유홀딩스에 이어 이달 5일 위니아전자에 이어 또 다시 파산 선고를 받았다. 다만 위니아전자는 앞서 신청한 기업회생 심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티웨이의 시장 점유율 등을 감안, 경쟁 제한성이 없다는 판단아래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및 티웨이항공 모회사 티웨이홀딩스에 대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각 회사에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의 종전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234만주(지분율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맺고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공정위는 대명소노그룹 측의 신청을 받아 지난 3월 초부터 기업결합을 심사해 왔다. 공정위는 티웨이항공의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업결합을 통한 경쟁 제한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고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소노그룹은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후보자 9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29세의 청년(1995년∼2006년 출생자)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또는 청년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구는 참여 대상을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대학생뿐만 아니라 19∼29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 등이 있는 청년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주7일 근무에 따른 휴일 수수료 인상 둘러싸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간 이견으로 협상이 불발됐다. 양측은 결국 협상을 중단하고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촉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휴일 추가 수수료 인상 문제 등과 관련해 대리점연합회와 교섭을 중단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하면서 택배기사에게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지난 1월 14일 기본 협약을 맺은 뒤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협상을 통해 상당부분 의견차를 좁혔다. 하지만 주7일 배송에 따른 휴일 추가수수료 인상, 일부 대리점의 고율 수수료 인하, 산재보험료 부담 등의 문제를 들러싸고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을 중단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일요일 배송시 25%, 타구역 배송시 0∼25%의 추가 수수료를 각각 지급한다. 노조는 "현재 일요일 배송 물량이 매우 적어 현재의 추가 수수료로는 기름값도 못된다"며 "기사 1명이 토요일에 택배 250개를 배송한다면 일요일에는 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융합·육성을 목표로, 시흥시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부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을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사무국으로 지정해 추진하는 구조로,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 등 핵심 연구·의료기관, 선도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협력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흥시정연구원 등과의 정책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바이오 혁신생태계 전략수립, 맞춤형 시흥바이오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혁신생태계 전략수립' 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이 성과급 지급 축소에 반발해 10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노조는 야근과 주말 근무를 거부하고, 제주 본사 앞 집회를 시작으로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또 회사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나서겠다며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10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이날 제주 본사를 시작으로 야근 거부와 집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틀간 오후 6시에 전원 퇴근 후 집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조기 출근과 오후 7시 이후 근무, 주말근로 등도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18일부터는 서울지사에 근무하는 조합원들도 집회와 함께 준법투쟁에 합류하기로 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2024년 매출 1조3783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해온 신규개발 성과급(GI)을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 정도만 지급했다"며 반발했다. 노조는 전년도 영업이익 9824억원의 4%에 해당하는 393억원 가량을 직원들에게 수익배분금(PS)으로 분배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회사는 작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