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을 신규 도입한 중소기업과 퇴직연금 부담금을 성실히 납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참여은행이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협약’의 취지를 이어가는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이번 조치는 또 중소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노후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다.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에 따라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제공해 보증료를 낮추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이 비용 부담을 줄이며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 안정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약국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8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8종은 ‘기본 케어’와 ‘특화 케어’ 두 라인으로 구성됐다. 기본 케어는 ▲‘유한루테인지아잔틴’ ▲‘유한K2칼슘’ ▲‘유한밀크씨슬’ ▲‘유한고함량D3K2’ 등 4종이다. 또 특화 케어는 ▲ ‘유한포스파티딜세린’ ▲ ‘유한콜라겐’ ▲‘유한글루타치온’ ▲ ‘유한멜라토닌’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이홍구)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금융부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KB증권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ESG 정보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온 노력이 외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KRCA상은 기업·공공기관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 보고서를 전문 평가위원단이 심사해 투명성, 신뢰성, 국제 기준 부합 여부 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 시상 프로그램이다. KB증권은 올해 발간한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GRI Standards 2021, SASB 산업표준, TCFD 권고안, ISSB 공시체계 등 글로벌 기준을 폭넓게 반영했다. KB증권은 또 국제 제3자 검증기준 ‘AA1000AS’의 검증 수준을 ‘Type 1’에서 ‘Type 2’로 상향하며 보고서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강화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정보공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 금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사회·환경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제와 대규모 T day 혜택을 연달아 선보이며 총 160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역대급 T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첫번째 행사인 ‘T멤버십 고객 감사제’는 파스쿠찌 전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음료는 물론 케이크 등 모든 제품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지난 5개월간 제휴사들과 함께 진행된 고객 감사제는 최대 50% 이상 혜택으로 참여율이 높았고, 제휴사 매출도 평시 대비 60~190% 증가하는 등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남겼다. 12월 T day는 고객 참여형으로 꾸며진다. SKT는 6일부터 12일까지 고객 투표로 T day 제휴사를 선정하는 ‘함께 만드는 T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벅스·쿠팡이츠Xbhc·도미노피자·버거킹·뚜레쥬르·CGV 등 6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했다. 나머지 TOP 10 브랜드는 2026년 1월 T day에서 적용된다. 특히 고객 투표 1위를 기록한 ‘T day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수연동예금(ELD)의 연간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기념해,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SOL메이트 전용 ELD’를 5000억원 한도로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SOL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로,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Soulmate’를 결합한 이름이다. 은퇴 이후의 인생 전환기를 고객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를 지향한다. ELD는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형 상품의 수익성을 결합한 구조로,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추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27일 기준 올해 ELD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10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출시된 ‘SOL메이트 전용 ELD’는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의 두 가지 구조로 운영된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양동원)은 장기화된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금융상품인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선보인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 개인사업자 전용 적금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과 공공마이데이터 스크래핑을 통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총 100억 원 한도로 판매되며 계약기간은 1년, 월 납입금은 1만~50만원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1인당 가입 가능한 계좌 수 제한도 없다. 금리는 기본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가 더해져 최고 연 5.0%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확인서 제출 시 1.0%,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자동이체 이용 시 2.0%가 적용된다. 가입은 하나저축은행 영업점 또는 하나원큐 저축은행 앱에서 가능하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목돈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금융·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ARF)으로부터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WT-769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이후 TerraPower(미국), PanTera(벨기에) 등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기업과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확장했다. 현재 SKL35501은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IND 제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WT-7695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 CA9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전임상 단계 치료제 후보로, 베스트 인 클래스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A9은 저산소 환경에서 발현이 증가하며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투명세포신세포암 환자의 약 95% 이상에서 과발현되는 검증된 타깃으로, 암세포에 방사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RPT 기술과 높은 적합성을 보인다. WT-7695는 전임상 단계에서 단회 투여만으로 루테슘-177(177Lu)과 225Ac 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은 26일 한국금융IT와 ‘AI 기반 금융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증권 플랫폼에 적용할 AI 종목분석 기술 및 서비스 구축 ▲AI 초개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휴 협력을 추진한다. AI 종목분석은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솔루션으로, AI조건검색·AI차트분석·AI자동주문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금융 플랫폼이다. 초보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조건검색 기능을 활용해 종목을 쉽게 찾고, 차트 분석과 진단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AI자동주문 기능과 연동해 투자 전 과정을 하나의 ‘AI 금융 사이클’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태 한국금융IT 대표는 “협약을 통해 지능형 금융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양사가 AI 금융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AI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력과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해 SK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융합형 AI 전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과 ‘랩커넥트 CGM Live 시스템 및 연동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의 상호 성장 기반 기술을 개발하며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는 병동 입원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의료진은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병동 전체 환자의 혈당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외부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진다. 나사렛국제병원은 고령 및 중증질환 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기관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랩커넥트 CGM Live’ 도입은 급성기·고령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의 전문센터 확장 및 국제진료 강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와 두나무가 5년간 10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과 웹3(Web3)를 결합한 차세대 글로벌 금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국내 대표 인터넷·AI 기업과 글로벌 톱티어 디지털자산 기술 기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한국형(K) 핀테크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초대형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는 27일 성남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기업 융합과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두나무 송치형 회장, 김형년 부회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 두나무 오경석 대표,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 등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해 양사의 결합이 갖는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 흐름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하는 흐름이 맞물린 지금은 기술적 변곡점”이라며 “AI와 웹3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적기”라고 말했다. 특히 “사용자–데이터–기술–서비스–자본력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춘 만큼, 글로벌 웹3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