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 금액이 44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원하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해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한 금액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정기 주문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투자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계획적인 적립식 투자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주문 금액에 제한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 원이다. 이는 소액 투자자들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코인 모으기는 비교적 소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해 매입 단가를 분산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디지털자산 투자를 누구나 쉽게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업비트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김경아)가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로, 동일한 데노수맙 성분을 기반으로 용량과 투여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유럽에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포함해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제품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서 구축한 커머셜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적용해 직접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했다. 오보덴스·엑스브릭까지 직접 판매 제품군을 확장하며 의료진 및 환자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린다 최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개발·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두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더클래스가 최근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진행한 프라이빗 초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마이바흐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초청해 레스토랑 전관을 프라이빗하게 운영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정찬 코스와 와인 페어링을 제공하는 미식 경험으로 꾸며졌다. 두 차례에 걸쳐 소규모로 진행해 세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모수 서울’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전통 조리법과 동시대적 감각을 결합해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한 테이스팅 코스를 선보인다. 올해 3월 재개장 후 절제된 프레젠테이션과 완성도 높은 메뉴로 미식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바흐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의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프레스티지를 체감할 수 있는 초개인화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두며, 2026년에도 모수를 포함한 국내 주요 파인다이닝과의 협업 이벤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HS효성더클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칠레 공립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의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공공조달청(CENABAST)과의 협의 끝에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적극 소통해 왔다. 허가 이후 임상 자료와 발표 논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출하며 등재 절차를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포함됐다. 공보험 등재 후 약 7개월 만에 공립시장 판매가 이뤄지며 속도감 있는 시장 진입을 달성했다.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공립시장이 전체 의약품 유통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시장 진입의 핵심이다. 이번 빠른 출시에는 현지 의료진과 환우회의 적극적인 요청이 큰 역할을 했다. 칠레 IBD 학회는 램시마SC의 공보험 등재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했다. 환우회 역시 정부를 상대로 등재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칠레 규제기관의 평가도 결정적이었다.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인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장착하며 글로벌 안전 튜닝 문화 확산에 나선다. ‘튠 잇! 세이프!’는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주도하는 대표적인 안전 튜닝 캠페인으로, 한국타이어는 2005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튜닝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6년 캠페인 차량은 독일 튜너 ‘피게 퍼포먼스‘가 8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을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한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독일 에센에서 12월 7일까지 열리는 ‘에센 모터쇼’에 전시돼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착된 ‘벤투스 S1 에보3’는 탁월한 접지력, 정교한 핸들링, 우수한 젖은 노면 제동력을 갖춘 한국타이어의 대표 UHP(초고성능) 타이어다. 최대 출력 328kW, 440마력을 발휘하는 머스탱 GT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고강도 아라미드 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하이펀딩(대표 강병삼)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펀딩은 2021년 설립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업으로,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등 다양한 연계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온투업 예치기관으로서 하이펀딩 플랫폼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투자자와 차입자의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자금 입출금과 대출 원리금 정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기반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유한 디지털 역량과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펀딩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건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펀딩 관계자도 “하나은행과의 예치기관 제휴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자금 운용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강화된 자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더 다양한 기회와 높은 신뢰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가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이를 기념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익시오의 대표 기능인 ‘AI 대화 검색’과 ‘AI 스마트 요약’의 무료 체험 횟수를 기존 대비 대폭 늘려 100회까지 제공한다. 또 기능 사용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두 기능을 사용한 뒤 화면에 표시되는 사용 횟수를 캡처해 인증하면 되며, 전화번호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앱 공지사항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대화 검색’과 ‘AI 스마트 요약’은 지난 10월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통화 종료 후 필요한 정보를 더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대화 검색’은 통화 내용 속 잊어버린 정보나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약속 일정, 위치 등 핵심 정보를 AI가 찾아 정리해준다. 상대방의 말투나 특성 등도 분석해 알려준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6가지 양식으로 자동 정리하는 기능으로 메모·회의·문의·할 일 형태는 물론 부동산 상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 ‘삼성역금융센터’를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국내 증권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가에게 ▲계좌 개설과 투자 자금 이체 등 금융거래 지원 ▲투자 신고 및 규정 검토 ▲기업 전담 직원(RM) 배치 등 투자 전 과정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고 절차, 계좌 개설, 외화 자금 이체 등 투자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안정적인 국내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장균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제1호 FDI 특화자문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설명회 개최 및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에 아제르바이잔 금융 리더들이 공식 방문하며 한국의 디지털 금융 모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소속 ‘결제시스템 및 디지털뱅킹 전문가 그룹’이 서울 강남 본사를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자키르 누리예프 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 디지털·결제 담당 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토스뱅크는 이은미 대표와 박진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맞이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21년 출범 이후 4년간의 성장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다. 고객 중심 설계,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강화 등 토스뱅크의 혁신 사례가 주요 설명 내용으로 다뤄졌다. 플랫폼 중심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구조와 사용자 경험(UX) 혁신은 대표단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 핀테크 산업 성장 배경, 규제와 혁신의 조화, 디지털 결제 인프라 발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누리예프 회장은 “짧은 기간에 빠르게 자리 잡은 토스뱅크의 성장력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세계보건기구(WHO) Position Paper에 공식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Position Paper는 글로벌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접종 권고의 기준이 되는 핵심 문서다. WHO Position Paper는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의 심층 검토를 거쳐 발행된다. 이번 등재는 MAV/06 균주 기반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로써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급하는 OKA 균주 기반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글로벌 평가를 확보했다. 특히 Position Paper에서 MAV/06과 OKA 기반 수두백신의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되면서, 2도즈 접종 체계에서 두 백신간 병용 사용이 가능해져 각국의 백신 운용 효율성과 선택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특정 균주 공급이 변동될 경우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백신 공급망 안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PAHO(범미보건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