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업벤처펀드와 과학기술혁신펀드, 혁신성장펀드, 신기술투자조합 등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전담조직을 세분화·확대 개편하며 투자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창업벤처펀드’ 시리즈 모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장기간 축적된 벤처 간접투자 경험과 트랙레코드는 민간 자금이 벤처 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이 경험을 토대로 기업에 자금을 보다 직접 공급하는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벤처세컨더리펀드를 통해 기존 벤처자금의 회수를 돕는 한편, 보다 안정적인 모험자본 투자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메자닌(Mezzanine)과 프로젝트 투자까지 확장해 기업에 ‘뉴 머니(New Money)’를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모태펀드를 앵커로 운용 중인 신한벤처세컨더리펀드를 통해 세컨더리 영역에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The Credit 일반사모’ 시리즈와 ‘신한타임프리미어메자닌신기술투자조합’ 등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로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가 단순 로봇 테마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 인프라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린 CES 2026에서 피지컬 AI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며, AI가 로봇의 신체를 통해 현실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 영향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자율 판단 AI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RISE AI&로봇 ETF는 피지컬 AI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2023년 출시된 이 상품은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로,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부터 ‘몸통’ 역할의 하드웨어까지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 바이오 등 혁신 산업 전반의 성장 수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기존 로봇 ETF와 달리 매출 관련도 기준을 적용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성과와 메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공정 혁신을 병행하며 수익성 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315억 원, 영업이익 2,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3조1,279억 원)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메탈 트레이딩 호조, 환율 등 대외 환경 개선이 꼽힌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IMIP(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제련소 4곳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 투자로 지난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투자 차익을 거뒀으며, 제련소에서 확보한 니켈 MHP(중간재) 판매 역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하반기 들어 유럽 전기차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그룹 계열사들의 양극재·전구체·리튬 판매도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3,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증권은 조기상환에 실패하더라도 순연 시점마다 ‘케어쿠폰’을 제공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Super케어 하이파이브 ELB’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최초 청약 이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평가하며, 각 평가일 또는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97% 이상이면 원금과 함께 연 6.5% 수익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하이파이브 ELB와 달리,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순연 시점마다 투자원금의 0.5%를 ‘케어쿠폰’으로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않고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3년 동안 총 3.0%의 케어쿠폰과 원금을 돌려받는다. 다만 ELB는 발행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무보증 사채로, 발행사 파산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ELB와 함께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4종도 출시했다. 코스피200, 니케이225, 유로스톡스50 등 글로벌 지수와 국내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스텝다운·리자드·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미성년자 주주 수는 2019년 약 10만 명에서 2024년 약 77만 명으로 5년 만에 7.7배 늘었다. 자녀 출산과 동시에 자산 증여를 준비하는 부모가 증가하면서 조기 자산 형성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한화생명은 5일 자녀와 부모를 위한 증여·투자 플랫폼 ‘파이(Pi)’를 출시했다.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증여 설계부터 투자, 세무 관리까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보험업계 최초다. 기존 금융권의 자녀 관련 서비스가 계좌 개설이나 단순 이체에 머물렀다면, 파이는 증여 이후의 자산 운용과 관리까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춰 증여 시점과 투자 전략, 세무 관리 흐름을 구조화해 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이번 서비스는 한화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PLUS’가 지향하는 데이터·테크 기반 금융 솔루션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파이의 첫 단계는 증여 계획 수립이다. 미성년 자녀의 증여세 비과세 한도인 10년 합산 2,000만 원을 기준으로 목표 금액과 기간을 입력하면, 앱이 남은 공제 한도를 자동 계산해준다. 복잡한 세법 계산 없이도 절세를 고려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5일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 992억 원, 영업이익 1조 7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7%, 41.1%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3,751억 원으로 73.0%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 511억 원, 영업이익 8,11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사이버 침해사고 여파와 이에 따른 신뢰 회복 과정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보안 강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749만 명으로 3분기 대비 약 23만 명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도 4분기 들어 사고 이전 수준의 순증 흐름을 회복하며 점진적인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AI 사업은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5,199억 원으로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 서울 가산과 경기 양주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CIC 체계를 구축해 분산돼 있던 AI 역량을 결집했으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1조 7,137억 원, 영업이익 2,48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6조 5,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13.5% 늘어난 1조 3,495억 원을 달성했다. 일회성 인건비 비용 약 700억 원을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1조 4,198억 원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중심의 수익성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러한 구조적 체질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속에 KT&G 주가는 최근 장중 16만4천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해외궐련사업이다. 해외궐련 매출은 1조 8,775억 원으로 전년대비 29.4% 증가하며 매출액과 판매 수량,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54.1%로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섰다. 판매량 증가와 함께 전략적 단가 인상이 병행되며 평균 판매가격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전자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승계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디지털금융 및 글로벌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기업승계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설치됐던 ‘가업승계전담 ACT’의 실행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격상된 조직이다. 센터는 상속·증여 중심의 친족 승계뿐 아니라 기업 매각, M&A,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 다양한 승계 방식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역량과 자산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재무구조 분석, 승계 구조 설계, 금융상품 연계까지 기업승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세무·회계·법무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컨설팅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상진 우리은행 종합기획부 부부장은 “안정적인 승계를 이룬 장수기업은 경영 성과와 고용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인다”며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 발전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AX혁신그룹이 담당하던 삼성월렛 제휴 사업과 티켓판매플랫폼 사업을 디지털영업그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앞세워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최대 산업 소재 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해 퓨로텍의 혁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 약 80개국 3,2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인도가 글로벌 제조 허브로 부상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다. 유리 파우더 형태의 퓨로텍은 플라스틱·페인트·고무 등에 소량만 첨가해도 미생물로 인한 악취와 오염을 억제하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세탁기·냉장고·에어컨·청소기·정수기 등 가전은 물론 건축자재, 위생용품, 식품 포장, 의료 장비까지 생활 밀착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면에는 총 5개 퓨로텍 라인업을 배치하고, B2B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간도 운영했다.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 능력도 늘린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연 4,500톤)에 더해 베트남 하이퐁에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 연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3년 이후 기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조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손실을 본 하나은행이 일부 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윤찬영)는 5일 하나은행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의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파산채권을 약 389억1575만원으로 확정하고, 피고들이 이중 364억3552만원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은 라임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전액을 배상하라고 했다. 또 신한투자증권과 전 본부장은 이들과 공동해 327억9197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2022년 1월 라임펀드 판매로 손해를 입었다며 36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라임 사태는 2019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수익률을 관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펀드 자산 가치가 급락해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금융권은 투자자 원금 배상 이후 책임 주체를 둘러싼 민사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또 법원은 지난해에도 유사 사건에서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