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겨울이 깊어질수록 제철을 맞은 방어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단백질은 물론 오메가3 지방산, 철분,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고르게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월동과 산란을 앞두고 지방이 충분히 오르는 겨울에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의학에서도 방어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로 분류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소개된다. 체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에 방어의 지방산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 방어력을 보완해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겨울철 지방이 풍부한 어종이 “기운을 돋우고 혈을 보해 순환 저하를 개선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본초강목> 또한 “몸을 덥히고 허한 증상을 안정시키며 원기를 회복한다”고 설명한다. 방어는 다른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효능이 더욱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방어 무 조림’은 무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방어의 온성(溫性)과 만나 혈액순환을 개선해 겨울철 손발 저림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생강을 더하면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력을 높여 냉기로 인한 복통이나 체기 예방에도 효과적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라오스 방비엥 지역의 작은 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의 꿈을 담은 ‘희망의 도서관’이 들어섰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의 500여 학생이 다니는 지역 유일의 중등학교지만, 기본적인 학습공간조차 부족했다. 2020년 기준 라오스 문해율은 약 76%로 낮은 편이며, 농촌 지역은 도시보다 교육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은 절실한 과제였다. 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희망의 도서관’을 조성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집기를 설치해 학습공간을 완성했다. 도서관 진입로 보수와 화단 조성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운 날씨 속 고된 작업이 이어졌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이곳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마음 하나로 봉사단원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교육환경 조성 이후에는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쳐졌다. 플로깅, 고무동력 나비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창조인(대표 이경숙)이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커리큘럼 구축을 완료하며 국내 안전교육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창조인에 따르면 전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육 커리큘럼 매뉴얼 구축을 넘어,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 과정을 독자 개발했다. ㈜창조인은 이를 바탕으로 용산구청, 금천구청, 서대문구청, 종로구청, 과천시청, 성남시청 등 수도권의 대부분의 지자체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체험형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교육 커리큘럼은 체험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체험 기반의 안전교육 활동을 구체화하고 매뉴얼 형태로 정립해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안전학습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교육 매뉴얼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까지 수행한 국내 사례는 창조인이 사실상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인은 설립 이후 안전체험관 시공, 안전체험장비 제조, AI기반 안전진단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안전사업을 진행하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해왔다. ㈜창조인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의 안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 이하 BNK)이 ‘연간 1조원 규모 포용금융 공급 계획’ 발표에 이어, 지역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금융 취약계층의 회복·재기 지원을 양대 축으로 한 포용금융 확대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BNK는 최근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금융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한층 과감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청년 유턴 및 정주 지원’ 협약을 체결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BNK는 지역 청년 유출 방지와 수도권 청년의 지역 전입 유도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청년층 정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고객이 직접 금리를 결정하는 새로운 구조의 청년 맞춤형 대출 상품이다. BNK는 지역 청년과 지역 유입 청년을 구분해 지원 체계를 세분화했다. 먼저 지역 거주 청년에게는 ‘정착기–성장기–안정기’ 등 생애주기에 맞춘 상환 구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금리 선택형 대출을 제공한다. 이는 금융소비자 권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산 형성 지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취업한 청년에게는 외부 기관과 협약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겨울철 체중 증가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이어트 한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트한의원 경기일산점 강민휘 대표원장은 “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체중 관리가 쉽지 않지만,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 감소와 근육 보존이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강 원장은 겨울철 다이어트 실패 원인으로 체중 중심의 감량 방식을 지적했다. 기온이 낮아지면 실내 생활이 늘고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잦아지는 데다, 급격한 식이제한으로 체중은 줄었지만 근육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체중만 줄었다고 성공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며 “겨울에는 특히 체성분의 질을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이트한의원이 위치한 장항동 일대에서도 이러한 인식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장항동 다이어트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단순히 몸무게 숫자 변화보다 체지방률, 복부지방, 근육량 변화에 초점을 맞춘 상담과 진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장항동은 직장인과 주부 환자 비율이 높아 겨울철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는 개인별 체질과 생활 패턴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독거노인 지원 활동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4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K온은 출범한 2021년 이후 정서적·생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최근 4년간 임직원 누적 8,114명이 14만7,472명의 독거노인을 지원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구성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생활 체육 운동법을 함께 실습하는 등 일상생활의 자립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또 매년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노인복지관 지원, 플리마켓 참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SK온은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고령화 가속화로 독거노인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글로벌 산업가스 기업 에어리퀴드가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수소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로서 4일 서울에서 열린 CEO 총회 기간중 전략적 협력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 에어리퀴드 그룹 프랑수아 자코브 회장, 수소 에너지 부문 에르윈 펜포니스 부사장 등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 확대의 의지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이번 협력 강화를 계기로 공동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에 걸친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수소 모빌리티 및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 등 실질적인 수소 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특히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공동 검토하고 있다. 향후 그린 수소 생산 및 활용 과정에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는 수소를 미래 에너지 솔루션으로 상용화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엑스트라와 풀필먼트(물류 일괄 처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 대표, 티라유 송벳카셈 CDO 등 주요 경영진이 인천 GDC(글로벌디지털클러스터)를 방문해 첨단 물류기술을 체험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대표 도매·소매 브랜드 마크로와 로터스를 운영하는 유통 대기업으로, 최근 이커머스 성장에 따라 전문 풀필먼트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CJ대한통운의 고도화된 풀필먼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CP 엑스트라의 태국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사됐다. 타닛 치라바논 대표는 로봇이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이동하며 작업자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현장을 확인한 뒤 “CJ대한통운의 AI·빅데이터·로보틱스 기술이 물류 공정을 넘어 공급망 전체를 혁신하는 동력임을 직접 느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첨단 기술은 아세안 지역을 선도하는 리테일-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CP 엑스트라의 비전과 완전히 부합한다”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타닛 치라바논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계열 5개 항공사가 미국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전면 도입하며 기내 인터넷 환경에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전 기재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비롯해 LCC(저비용항공사)까지 아우르는 그룹 전 항공사 서비스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스타링크는 고도 약 550㎞에 위치한 8,000여기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최대 500Mbps 수준의 고속·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상 기지국 기반 또는 정지궤도 위성 기반 기내 인터넷이 가진 속도·지연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스타링크 적용이 완료되면 승객들은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 등 탑승 클래스와 관계없이 전 좌석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OTT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화상회의, 클라우드 협업, 대용량 파일 전송 등 지상과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연말 특별 행사 ‘윈터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타이어 교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고객에게 올해 마지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베스트셀러 8종과 겨울용 타이어 5종 등 총 13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28%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용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라인 ‘키너지(Kinergy)’ 주요 제품에 적용된다. 겨울용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아이온 아이셉트’와 ‘윈터 아이셉트’ 등 전기차 및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4개를 일괄 구매할 경우,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 보관해주는 ‘all my T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 첫날인 12월 8일 오후 7시에는 1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중 행사 제품 구매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