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정책 자금 유입과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를 동시에 겨냥한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성장펀드, 종합투자계좌(IMA),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혁신 산업 중심의 정책 자금 흐름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바이오 산업이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KB자산운용은 ‘순수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하는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순수 바이오텍은 전통 제약사와 달리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 성과와 기술 수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을 의미한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 만료(Patent Cliff)에 대응해 외부 기술 도입과 플랫폼 확보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텍의 협상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RISE 바이오 Top10액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1,79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45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 포함됐다.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설에도 약 1,7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협력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과 2·3차 협력사 자금 집행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번 조치는 현금 흐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함께 멀리’라는 상생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여수, 보은 등의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 울산, 여수의 사업장에서 지역민, 고객사 직원 및 가족 등과 함께 명절음식 나눔 등 후원 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5년 연속 1위를 지킨 기록이다. 이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며, 혁신 능력과 서비스 품질, 고객 가치 창출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 평가해 산업별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자제품 구매에서 사후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의 경쟁력은 실제 고객 경험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제품 A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해 향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SmartThings를 활용한 HRM 원격 상담으로 전문 상담사가 제품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HASS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이력과 고장 원인을 AI로 분석해 신속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고관세 정책이 본격화됐지만, 북미 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매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성장을 이끈 반면, 2차전지와 건설·건자재 등 일부 업종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이들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북미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301조222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43조7985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율은 8.0%에 그쳐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31.0%로 확대됐지만, 증가 폭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됐다. 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 업종의 북미 매출은 130조8345억원에서 157조9407억원으로 20.7%(27조1063억원)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율(14.1%)보다 6.6%p 높았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성장세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365 연간해외여행보험’에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보장하는 ‘여행취소위약금보상 특별약관’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담보 도입으로 여행 중 위험뿐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365 연간해외여행보험’은 한 번의 가입으로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해외여행을 보장하는 연간형 상품이다. 출장이나 단기 체류 등 해외 출국이 잦은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이번 담보 신설로 여행 취소에 따른 위약금 보상까지 가능해졌다. ‘여행취소위약금보상’ 담보는 여행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정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를 보장한다. 사전 예약한 교통권·숙박권·체험권 등의 취소수수료(위약금)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최대 80%까지 보상하며, 최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항공기 지연 지수형 담보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보상 기준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담보 신설은 고객의 여행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에 특화된 가전 구독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초프리미엄 주거 단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가전과 구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첫 대상지는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다.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이곳은 내년 중 약 3000세대, 16개동, 최고 65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현재 시공사 선정이 진행 중이며, GS건설이 최종 선정될 경우 입주민은 차별화된 조건의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 LG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코어테크를 집약한 빌트인 가전과 함께 B2B 전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제공한다. 해당 환기 솔루션은 창문 개방 없이도 환기가 가능해 미세먼지·황사·폭염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VAC 분야의 기술력을 주거 환경에 적용해 체감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재성 LG전자 한국B2B그룹장은 “양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신용정보 IT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시스템 개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계약 체결 시 보험사가 활용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 시스템은 개편 시간 동안 일부 보험 가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설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 새벽 시간대에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시간에 보험 가입이 필요한 경우 미리 가입해 줄 것을 권고했다. 다만 국내외 여행을 위해 가입하는 여행보험은 시스템 개편 시간에도 가입이 가능해 연휴 기간 전반적인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개편 시간에는 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 여부 조회가 어려울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원 측은 "여행보험 가입 예정자는 이를 고려해 사전 가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등 의무보험은 만기일 자정까지 가입하면 돼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보험신용정보 IT 시스템 개편의 경우 노후화된 장비의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보험 가입에 영향이 적은 시간을 선택하여 필수적인 작업 시간만을 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다음 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구성 논의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거버넌스 개편 수순에 들어갔다. 이번 논의는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 승인과 맞물려 CEO 권한과 이사회 견제 구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사내외 이사가 참석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 현재 KT 사외이사는 7명으로, 이 가운데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등 3명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여기에 현대제철 사외이사를 겸직해 이해관계 충돌 논란 속에 퇴임한 조승아 전 이사의 공석까지 더해지며 최대 4석을 새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정관과 상법에 따라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박 대표이사 후보 선임과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주총회 소집 통지는 2주 전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그 이전까지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정해야 한다. 이사회는 이르면 10일 추가 회의를 열어 추천안을 정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촉박한 일정 탓에 변수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이번 개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이 넘는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하고 불구속 수사를 진행중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며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024년 6월 따릉이 앱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이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며 수사가 시작됐다. 입건된 피의자중 1명이 공격을 주도했고, 다른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약 2년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박 청장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의 해킹 은폐 의혹과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병행 수사중이다. 박 청장은 “SK텔레콤 사건은 해외 서버가 연루돼 14개국 31개 IT 기업과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2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천451억원으로 11.9% 줄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으로 8.0% 증가하는 등 반대 양상을 보였다.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과 정보통신 부문의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4분기 매출은 1조6천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87.9% 급감했다. 다만 투자주식 평가이익과 이자비용 감소에 힘입어 4분기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사업 구조 재편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 매각과 전기차 충전 자회사 SK일렉링크 지분 조정 등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였으며,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수익성 중심으로 거래 구조를 개편했다. 올해는 운영개선(O/I)과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AI 기반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날 정기배당으로 주당 200원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