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9일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제2회 자활교육 네트워크의 날’ 행사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을 돕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자립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준비청년이 된다. 이들은 사회에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금융·정서·진로 측면에서의 체계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성장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금융 자립기술 교육, 신용·부채관리, 금융상품 가입 실습, 선배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링 등 실생활 중심의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만 17세 이상 청소년이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1인당 100만원의 자립활동비를 지원해 실제 금융생활 경험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2025년 10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핫월렛 보관 비중이 1.67%라고 밝혔다. 콜드월렛 보관 비중은 98.33%다. 핫월렛(Hot wallet)은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에서 디지털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지갑이며, 콜드월렛(Cold wallet)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지갑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업비트는 이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98% 이상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핫월렛 역시 1%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실제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중 가장 낮은 핫월렛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다른 거래소들이 82~90% 수준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을 유지한 반면, 업비트는 98.3%로 가장 높았다. 디지털자산 가격 상승과 신규 거래지원 확대로 입출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업비트는 고객 자산 보호에 매진하며 핫월렛 비중을 2% 미만으로 견고하게 유지했다. 업비트는 전사적 보안 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지갑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기반해 금융사가 운영중인 보호 체계가 실제 소비자에게 어떻게 체감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평가다. 소비자 신뢰 향상과 문제 해결 중심의 개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금융권 주요 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KB국민카드는 실제 고객이 경험한 민원, 불만, 피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카드업권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KCPI뿐 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에서 모두 신용카드·체크카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KB국민카드는 고객 의견을 경영 핵심에 반영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 VOC(Voice of Customer) 기반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같은 고객중심 문화는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서비스 전반의 품질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상남언론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LG상남언론재단은 또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성장 무대로 부상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 ‘스튜디오큐브’ 내 신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고화질 LED 솔루션(모델명 LBCJ026)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설립된 국내 대표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글로벌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돼 왔다. 이번 설치를 계기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영상 제작을 위한 최신 환경이 추가되며 국내 콘텐츠 제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초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장면과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함으로써 대규모 세트 제작과 로케이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영화·광고·미디어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공급한 메인 스크린의 크기만 가로 60m, 세로 8m에 달하며,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까지 포함하면 총 782.5㎡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는 65인치 TV 약 660대를 이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대출을 한 계좌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약정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출 180일 이자 지원금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를 이용하는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이 대상으로, 1인 1위탁계좌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는 신규 대출 실행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신청계좌에서 주식·펀드·채권 등 증권담보대출을 신규 실행한 모든 고객에게는 1회 한정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지급된다. 또 신규 대출 실행 후 익월 추첨일 기준 대출잔고를 보유한 고객 중 매월 15명을 추첨해 최대 180일치 이자 상당액을 지원한다. 1인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이벤트 신청 계좌에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대출을 모두 이용해 합산 100만원 이상을 실행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대출잔고 평가 기준일은 1월 30일이다. 이는 KB증권이 지난 11월 새롭게 도입한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용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스포츠와 ESG 활동을 연계한 ‘참여형 나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6월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일 공동 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동일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기본 기부금이 조성됐다. 여기에 하나금융 골프단과 선수들이 참여한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에브리버디홀’, ‘하나 별돌이 존’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추가 기부금이 모이며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안산 지역 장애인·중장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이 이를 안산 지역 사회복지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과 연계해 ▲디지털·SNS 활용 교육 ▲취업 및 진로 코칭 ▲멘탈·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취업 취약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사상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입사한 최 영업이사는 약 30년 동안 연평균 267대를 판매한 베테랑 영업인이다. 그는 지난 2018년 누적 5000대를 넘기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다. 그는 이후 2023년 6월에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7000대 판매를 이루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여기에 전국 1~10위 판매 직원을 선정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유지해왔다. 최 영업이사는 대기록의 비결에 대해 “판매는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 같은 것”이라며 “매일 밥 먹듯이 영업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교통사고로 세 차례 수술을 받은 와중에도 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차량을 소개하며 영업을 이어갔던 일화를 언급하며, “꾸준함의 가치를 절실히 깨달은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8천대 달성 포상금 2천만 원을 모교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가 최근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인천 동구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5,000장과 생활필수품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증권 및 하나생명, 하나자산운용 임직원 총 29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그간 하나증권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왔다. 지난 2022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2023년 원주 원인동, 2024년 인천 동구 쪽방촌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천 동구 지역을 다시 찾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동영 하나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하나증권은 매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의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보험업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업계의 운용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법정 평가로, 올해는 총 41개사가 참여해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항목, 15개 지표를 바탕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실시됐다. 삼성생명은 특히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보험업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자산운용부문 내에 퇴직연금 전담 기능을 강화하고, DB 고객사를 위한 OCIO(외부위탁운용) 솔루션 확대, FUN ETF 기반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 등으로 운용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 연금계리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한 재정검증 서비스, 300명 이상의 전담조직을 통한 자산관리 컨설팅, 다양한 노후설계 교육 및 가입자 지원 프로그램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5년 3분기 기준 51조원으로 전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