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정책 변화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및 핵심 치료제의 처방 확대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샐트리온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발표한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및 Part C·D 지급 정책’에 따라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보험사와 환자, 정부 모두의 비용 부담 구조에 변화를 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우선 MA 플랜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이 2027년부터 2.48% 증가하면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에 대한 유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환자 본인부담금 상한도 기존 2100달러에서 2400달러로 상향된다.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서는 경제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만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이용 관리 방식의 변화도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환자 급여 기준을 기존 질병 코드 중심에서 의료적 근거 기반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맥주사(IV) 치료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추진한 ‘ZERO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피해 ‘ZERO화’ 선언이후 6개월 만인 지난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연간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팽배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생명은 이에 대해 "고객의 연금과 보장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제로화의 성공 비결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다. 삼성생명은 2024년 보험업권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80여개 이상의 탐지 규칙을 적용해 보험계약대출과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차단했다. 여기에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를 연계한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채널간 정보 공유와 대응 속도를 높였다.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성능 저장장치를 앞세워 AI PC 시대 스토리지 시장 선점에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21단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 ‘PQC21’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했다. PQC21은 고용량과 고성능,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클라이언트 SSD로, 인공지능 연산이 확대되는 PC 환경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321단 초고층 적층 기술과 QLC 구조를 결합해 동일 면적 대비 저장 용량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QLC 특성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집적도를 확보했다. 이 제품은 1TB와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SLC 캐싱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개선했다. SLC 캐싱은 일부 영역을 고속 저장 방식으로 활용해 초기 쓰기 성능을 높인 뒤 데이터를 재정렬하는 방식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 체감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 SK하이닉스는 4월부터 델 테크놀로지스를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IT 기업에 PQ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의학 대표 보약인 육공단이 해마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타우(tau) 단백질 변형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해마는 기억을 담당하는 핵심 뇌 영역으로, 이 부위의 신경세포 손상은 치매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최근 육공단의 신경 보호 효과와 작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iology’에 게재했다. 그동안 육공단이 기억력과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경험적 근거는 있었지만, 세포 수준에서의 기전이 규명된 것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쥐의 해마 신경세포를 대상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해 치매 유사 환경을 조성한 뒤 육공단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육공단은 손상된 신경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세포 사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및 장기 배양 조건 모두에서 안정적인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육공단은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 변형을 억제하는 동시에 신경 독성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중요한 기전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기정화기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하는 가운데 LG전자가 공기질 관리 기술 고도화를 앞세워 차세대 에어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서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에어페어(Air Fair) 2026’에 참가해 혁신 소재와 공간 맞춤형 설계를 결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금속유기골격체(MOF)를 적용한 차세대 필터 기술이다. MOF는 미세한 기공 구조를 통해 넓은 표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소재다. 적은 양으로도 유해가스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해당 소재를 적용한 M7 필터를 통해 공기청정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M7’은 M7 필터 2개를 탑재해 약 8만4000㎡에 달하는 표면적을 구현, 공기중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오염물질은 물론 TVOC,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까지 총 8가지 오염원을 감지·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와 사운드바 전반에 걸쳐 탄소 저감 성과를 확대하며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와 더 프레임 프로 TV,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LED TV 등 총 20개 모델은 제품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받아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제조와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배출량을 줄인 경우 ‘탄소저감’ 인증이 추가로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 TV를 통해 업계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인증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는 마이크로 RGB와 OLED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성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6년형 사운드바 Q990H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TV를 넘어 오디오 제품군까지 친환경 전략을 확장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號(호)가 전기차 시장 둔화와 대규모 수주 계약 해지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무려 150% 이상 곤두박질치는 등 맥을 못췄다. LG에너지솔루션(사장 김동명)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55.5% 급감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흑자 경영지수가 적자로 돌아섰다. 전 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은 70% 이상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같은 실적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효과 1898억원이 반영된 수치라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6조3652억원, 영업손실은 397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고객사 전략 변경에 따른 수주 취소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포드와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포함해 약 13조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이 중동 사태 장기화로 촉발된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날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TFT’를 신설하고 지역 산업계의 생산 차질과 유동성 위기 해소에 나섰다. 이번 TFT는 지주가 전략 수립과 대응 방안을 총괄하고,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현장 지원을 맡는 이원화 구조로 운영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양 은행은 원자재 수급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확대하고 금리 감면,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 긴급 금융지원에 즉각 착수한다. 또 유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 한도를 확대하며 지역 경제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BNK금융은 기존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가와 내부 연구조직이 협력해 산업별 위기 신호를 선제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식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장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BNK부산은행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를 방문해 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삼고 통합 금융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 7일 하나금융은 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영업 등 그룹의 핵심 자본시장 기능을 전북에 집적해 국민연금기금과 연계한 금융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지역 밀착형 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 센터’ 신설이다. 자산운용, 대체투자, 증권, 은행 수탁영업 등 분산된 기능을 한데 모아 약 150명 규모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재배치하고, 자본시장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하나손해보험의 호남권 콜센터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고객지원 기능을 집중시키며, 지역 인재 채용을 병행해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과 고객지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 금융거점으로 육성하고,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전주를 국민연금기금과 연계된 금융의 실질적 거점으로 성장시켜 국내 자본시장 구조의 균형 발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청년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하나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전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국은행과 손잡고 디지털화폐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KB금융은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한강’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과 시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특히 예금 토큰 기반 결제 서비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실증, 신사업 공동 개발, 운영 체계 구축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KB금융은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사용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결제 혁신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KB금융은 향후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폐 활용 영역을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