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하면서 내일부터 모든 열차 운행이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 인력 감축 등에 대해 잠정 합의하여, 오늘 오후 7시부터 총파업을 철회 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0시께부터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전동열차는 12일 첫차부터 모두 정상 운행된다. 다만, 간선 여객열차(KTX·무궁화호 등)는 복귀 직원 교육,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 운영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철도노조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민자 철도사업 확대, 구조조정을 통해 안전 인력을 줄이고 외주화를 확대해 가장 중요한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이번 파업으로 불편을 겪었을 열차 이용객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엄중한 시기에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이어진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증권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내년 1월부터 은행처럼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도 '본인 모르게 제3자가 비대면 금융거래를 실행해 금전적 피해를 보는 경우 일정 부분 배상 받을 수 있다"고 11일 말했다. 신청 대상은 2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 제3자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이다. 본인의 계좌에서 금액이 이체되는 등 비대면 금융사고여야 하며, 내년 1월 1일 이후 발생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피해가 발생한 금융회사의 상담창구에 문의해 배상신청서와 수사기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배상 금액은 전체 피해 금액 중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에서 금융회사의 사고 예방 노력과 소비자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다. 은행권은 올해 1월부터 자율 배상 제도를 시행 중이다. 배상금은 피해환급금 결정과 피해 발생에 대한 금융회사의 사고조사 후 최종결정이 이뤄진 뒤 지급된다. 실제 지급까지는 3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강화와 책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부산, 지난해 대구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국비 18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인천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전부와 16층 일부에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 사무실(10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의 지원시설을 갖췄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행장 ▲ 경영전략그룹장 도문옥(수석부행장) ▲ 개인그룹장 장문호 ▲ IT그룹장 김혜곤 ▲ 리스크관리그룹장 오미석 ◇ 특정업무전담본부장 ▲ 준법감시인 배용순 ▲ 지속경영추진본부장 임연숙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10일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家(가)는 주거 복지'를 주제로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주거복지 상담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주거상담소가 올해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주거상담소는 올해 10월 말까지 13만7,958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3,441명에게 임대 보증금, 연체 임대료, 간편 집수리 등 11억8,000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총 6만7,05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717세대의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등 국내 웹툰 기업 7곳이 불법 웹툰사이트 운영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되다.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소속 7개 기업은 10일 대전지방법원에 불법 사이트 '아지툰'·'아지툰 소설' 운영자 A씨가 강력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등 7개사는 “'아지툰'·'아지툰소설'은 각각 국내 최대 규모 불법 웹툰·웹소설 유통 사이트”라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웹툰 75만회, 웹소설 251만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수사협력을 통해 A씨를 구속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A씨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12일 A씨에 대한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 등 7개사는 이날 A씨 재판을 하루 앞두고 카카오엔터 등 7개사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피고인(운영자)의 범죄행위는 개별 저작권자들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뿐 아니라 K-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심각한 훼손을 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규제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정성·대국민 평가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일자리, 매출 증대 등 특구 운영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 규제특례 활용에 따른 경제효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상위 9개 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는 공항(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특구로 지정됐다. 구는 특화사업과 규제특례를 활용해 양·한방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의료관광 특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7년, 2019년 수상 이후 세 번째이며, 앞서 8월 13일 치러진 '2024 웰니스 페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 5일 '메디컬 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로컬 맛집과 공예품으로 가득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 확장과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재천길 영동1교∼양재동 92-6구간(약 300m)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녹지 측 보도를 축소하고, 상가 측 보도를 1.8m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 경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경관조명 옆에는 상권 브랜드 네임인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을 설치해 양재천길만의 매력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양재천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양재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은 야외 테라스를 방문해 저녁 시간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해가 뜬 후부터 밤 12시까지,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넘어 '살롱 in 양재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동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 구간의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미아동 덕릉로 28길(성신여대 인근)부터 솔매로 50길(화계초등학교)까지 총 1,500m에 달하는 지역이다. 강북구는 구비 2억 원을 투입해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82개의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등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사업을 추진했다. 강북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판 정비 방식에서 벗어, '주민 주도형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주민위원회는 미아동의 정겨운 느낌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점포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색채와 서체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북구는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존의 낡은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상권의 미관 개선뿐 아니라, 전력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 지역 주민은 "색 바래고 낡았던 간판들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바뀌어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 상무 승진 ▲ 김현정 우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