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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K컬처 담은 선물 상품 강화… 명절 외국인 장바구니 공략

중국·대만 춘절 수요 겨냥…전통 패키지 초콜릿·자개 세트 선봬
서울역점 외국인 매출 35% 증가…K푸드·K뷰티 성장세 뚜렷
기념품 넘어 ‘한국 일상 체험’으로…문화형 쇼핑 전략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동아시아 명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선물용 상품 강화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74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업계는 올해 방문객 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오는 2월 중순 중국과 대만의 춘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쇼핑 채널인 대형마트 방문도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2025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35% 성장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한국 전통 문화를 담은 선물형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롯데 아몬드 초코볼 액막이 기획’은 십이지신과 액막이 명태 등 전통 모티브를 패키지에 적용해 기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고객의 선물 수요까지 함께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통 이미지를 담은 생활용품 세트도 마련했다. 자개 디자인을 적용한 핸드케어 세트와 민화 속 까치와 호랑이를 담은 프리미엄 위생용품 세트는 할인과 1+1 혜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K뷰티 제품으로는 자개 이미지를 형상화한 마스크팩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한국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서울역점 내 한국문화상품관 ‘보물(BOMUL)’에서는 십장생 수저세트, 조선왕실 와인마개, 나전칠기 손톱깎이 등 기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상품도 판매한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가 단순 기념품에서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 전통 이미지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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