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알레르망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전시회 ‘하임텍스틸 2026(Heimtextil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침구 시장에서 K-베딩의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위상을 각인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알레르망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수출·수입 상담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시 개막 후 이틀 만에 100건 이상의 해외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으며,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협업 가능성이 논의됐다. 현장에서는 알레르망의 핵심 기술인 ‘알러지 엑스커버(Allergy X-Cover)’가 집중 조명됐다. 퍼포먼스 존을 통해 원단 구조와 기술력을 설명하고, 현미경 시연으로 미세 공극 크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바이어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실물 기반 시연 방식에 대해 기술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친환경과 기후 변화 대응이 글로벌 침구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알레르망의 저탄소 제품 전략도 주목을 받았다. 100% 페트병 리사이클 원료로 개발된 프리마로프트 구스 충전재를 적용한 차렵 라인은 친환경성과 기능성, 사용감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됐다. 지구 온난화로 냉감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쿨터치 냉감 제품군 역시 기능성과 체감 만족도 측면에서 관심을 끌었다.
디자인 경쟁력도 돋보였다. 26SS 시즌에는 아트 컬렉션을 중심으로 자개와 달항아리 등 한국 전통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턴을 선보였다. 또 기존 유럽 베딩과 차별화된 미적 감성을 소개했다. 주력 제품인 그리니치와 헤네시 라인은 촉감과 마감 완성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입체 무봉제 공법을 적용한 구스 제품 역시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하임텍스틸 2026은 K-베딩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기능성, 미적 가치가 결합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