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주류 맛집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와인 오픈런 행렬을 일으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겸 작가로 활동 중이면서 와인애호가이기도 한 하정우와 개발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정식 출시일인 내달 1일에 앞서 금일 오후 2시부터 선 출시행사를 선보였다.
마키키 쇼비뇽블랑 외에도 지난해 8월 출시 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하정우 와인 첫 번째 브랜드 ‘콜 미 레이터’도 한정판 신상품 2종(콜 미 레이터 바이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 콜 미 레이터 바이 브로드사이드 센트럴 코스트 샤도네이)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을 포함해 전국 18개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점포들 앞으로 2시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오픈런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챌린지스토어점을 방문한 한 소비자는 “하정우씨가 처음 선보였던 콜 미 레이터 와인을 애용하고 있어 이번 신상품도 기대되는 마음에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며 “신상품 마키키 쇼비뇽블랑 외에도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상품까지 구하기 위해 멀리서부터 왔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많은 대기 인파를 기록한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준비된 마키키 쇼비뇽블랑의 물량이 행사 시작 후 15분 만에 모두 소진되었으며, 해당 점포에서는 하정우의 작품이 그려진 투명 부채, 와인 쇼핑백, 코스터 등이 제공되기도 했다. 대형 마키키 쇼비뇽블랑 조형물이 설치되어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있는 팝업스토어 행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하정우가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아트와인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와인 2종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포인트, 머니 또는 롯데, 삼성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 담당MD는 “하정우씨와 처음 선보였던 콜 미 레이터 와인 때도 오픈런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러한 현상을 고려해 미리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가성비, 소비자 선호도, 트렌드 등의 요소를 모두 갖춘 만큼 정식 출시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