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전국 가맹점에서 뛰어난 역량과 고객 서비스 정신을 발휘한 아르바이트생을 분기마다 ‘스쿱 마스터’로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10월 초 배스킨라빈스 동탄푸른마을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직원 김경민 매니저가 스쿠핑 실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성실하고 친절한 태도로 고객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는 미담을 가맹본부에 알렸다. 이에 회사는 이 직원을 포상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선발해 격려할 수 있도록 ‘스쿱 마스터’ 제도를 마련했다.
첫번째 ‘스쿱 마스터’로 선정된 김경민 매니저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2년간 근무하면서 익힌 ‘세로담기’노하우와 스쿠핑 기술로 최근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스쿠핑 달인’으로 소개되기도 한 실력자다. ‘세로담기’는 고객이 선택한 여러 가지 아이스크림 맛이 섞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색상과 비주얼이 한 눈에 보이도록 포장 컵에 담는 방법으로 배스킨라빈스 매장 직원들 사이에서 고급 기술로 평가받는다.
김 매니저는 평소 고객에게 맛보기 서비스를 권하거나 취향에 따라 추천 메뉴를 안내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따뜻한 소통으로 매장을 찾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배스킨라빈스는 김경민 매니저를 ‘1대 스쿱 마스터’로 선정하고, 수상자와 가맹점주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매 분기마다 업무역량과 서비스, 스쿠핑 기술을 기준으로 우수한 아르바이트 직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김경민 매니저는 “첫 스쿱 마스터로 선정되고, 방송에도 소개되어 기쁘다. 앞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저만의 스쿠핑 기술이나 서비스 노하우를 전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에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매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가맹점주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