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하이트진로·농심 등 주요 식음·유통 브랜드가 12월을 맞아 신제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아이스크림·발포주·라면·디저트 샌드·건기식·바디로션·메이크업 프라이머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출시 릴레이로 연말 소비 수요 공략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 ‘초콜릿 쿠키 스모어’=SPC 배스킨라빈스가 12월 이달의 맛으로 겨울 감성 디저트 ‘스모어’를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초콜릿 쿠키 스모어’를 선보였다. 170년 전통의 미국 초콜릿 브랜드 기라델리의 초콜릿·카라멜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리본과 쿠키 크럼블, 크런치볼을 더해 스모어 특유의 달콤한 풍미를 완성했다. 시즌 음료 ‘초코 스모어 라떼’도 함께 출시된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 추가하면 더블주니어로 업그레이드되는 더블업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더블 컷’ 한정판=하이트진로가 퓨린과 칼로리를 동시에 낮춘 기능성 발포주 ‘필라이트 더블 컷’을 한정 출시한다.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퓨린은 90%, 칼로리는 33% 줄이고도 고유의 상쾌한 목 넘김을 유지했다. 알코올 도수는 3.5%이다. 350ml 캔으로만 판매된다. 3일부터 전국 유
36살의 김 씨는 작년까진 헤어라인 후퇴와 M자 탈모, 그리고 눈에 띄는 정수리 모발의 얇아짐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가던 천천히 오래 진행한 탈모가 갑자기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가늘어진 머리카락만큼 자존심도 얇아졌다고 한다. 넓어진 이마와 비어 보이는 앞머리와 휑한 정수리는 애써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동시에 인간관계에도 문제가 됐다. 잠들기 전이나, 샤워할 때 손에 잡히거나 바닥에 쌓인 머리카락은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불안을 유발했다. 의자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 바람이 불 때 드러나는 헤어라인까지, 김 씨에게 탈모는 일상을 지배하는 고질적인 스트레스가 되었다고 한다. 유명한 탈모 샴푸, 유명한 두피클리닉은 물론, 부담스러운 고가의 영양제까지, 많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후 그는 현재 거울을 보는 일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최근 머리 감을 때마다 만져지는 머리카락과 볼륨이 너무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요즘 왜 이렇게 어려져 보이냐”는 칭찬이라고 한다. 김 씨의 자신감 회복은 출퇴근하며 매일 같이 보았던 모발이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리엔케이가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5’ 인더스트리얼 디자인부문 제품(Product)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우수 작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10여 개국 국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심미성,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상을 받은 리엔케이 ‘콜라겐 미드샷 앰플’은 앰플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일체형 구조가 가장 큰 특징이다. 충전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설계, 휴대성을 높인 콤팩트 사이즈, 디바이스와의 유연한 결합 구조 등이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브랜드의 세포 과학 정체성을 반영한 불규칙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독창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강화했다. 제품에는 리엔케이 독자 원료 ‘콜라겐 셀 리액터™’가 적용됐다. 식물세포배양추출물 120만 셀과 5종의 저속노화 펩타이드, 저분자 콜라겐을 담아 탄력층 회복과 콜라겐 재건에 도움을 준다. 특수 어플리케이터 ‘셀 리액터’는 초당 2,400샷의 미세자극을 피부에 전달해 통증 없이 흡수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 미드샷 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니바이오(대표 이기세·김석훈)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작용제 취급 관련 우수 생물보안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생물보안관리 유공 포상은 ‘생화학무기금지법’ 제18조의2에 따라 정기 및 수시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최근 3년간 생물보안·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이니바이오는 2023년 한국바이오협회장 표창에 이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국가 생물안보 강화에 기여한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바이오협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특히 3년 연속 ‘생화학무기금지법’ 정기·수시검사에서 우수 판정을 받은 것은 이니바이오의 지속적 관리 역량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니바이오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 구성, 생물안전책임자·고위험병원체 전담관리자 등 전문 인력 배치, 체계적인 생물안전 문서 운영 등을 통해 생물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 생물안전 절차와 사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이행하며 안전사고 없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리아와 함께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9월 롯데리아와 첫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해 기부 참여를 이끌었다. 또 기부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두 번째 공동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돕고,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상자는 엘포인트 앱을 통해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다. 기부 지역과 관계없이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모바일 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에 더해 약 3만원 상당의 답례품과 롯데리아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은 약 14만원 규모에 달한다. 참여는 엘포인트 앱 이벤트 배너, 롯데리아 매장 포스터 QR코드, 롯데잇츠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쿠폰은 문자 메시지로 개별 발송된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4,300만 회원에게 고향사랑기부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부 혜택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외벽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진행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OOH)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9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부문 대상을 거머쥔 것이다. 이 수상은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와 공간·환경적 맥락, 사회적 메시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온 신세계프라퍼티의 기획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옥외광고 부문은 매체 활용의 창의성, 환경 적합성, 이용자 경험 향상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대규모 개발 경험을 통해 확보한 공간 인사이트와 자체 미디어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공익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2019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프로젝트를 시작이다. 미디어의 외형과 위치, 지역 환경 조건, 방문객 행동을 분석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캠페인들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은 “해양 사고가 잦은 여름철, 해운대 앞 가장 큰 화면이 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9일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와 함께 경기 여주시 가남읍 정동면 일대 가구에 한파를 대비해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올리버스 단원들을 비롯해 BBQ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난방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연탄 후원 규모가 크게 줄면서 연탄난방에 의존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연탄 기부량은 13만 4,904장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으며, 올해 1~10월 누적 기부량도 전년비 24% 줄어들었다. BBQ는 이러한 어려움을 확인하고 밥상공동체 여주 연탄은행과 함께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기부량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하면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차곡차곡 쌓아드린 이번 연탄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매년 연탄 가격이 상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건강검진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검진 직후 비만 치료 상담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대체로 검진을 통해 고혈압·지방간·당뇨 전단계 등 ‘경고 신호’를 확인하면서, 단순 체중 조절이 아닌 전문의의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위기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의료 현장의 설명이다. 밸런스랩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1~2개월새 건강검진 이후 내원해 비만 원인을 정밀하게 확인하려는 직장인이 크게 늘었다. 특히 “체중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검진 수치가 악화됐다”, “지방간 지수가 급격히 올라갔다” 등의 이유로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KDCA) 2024년 조사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뒷받침된다. 국내 성인의 34.4%가 BMI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했다. 30~40대 직장인의 비만율은 50% 안팎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만성질환 유병률(고혈압·당뇨·고지혈증)도 동반 상승해, 건강검진 결과가 직장인의 치료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밸런스랩성형외과 강민구 대표원장은 “직장인은 장시간 앉아서 일하고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가 라이트푸드 통합브랜드 ‘라이트앤조이’의 겨울시즌 신규 TV CF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김유정과 함께 “겨울에도 즐겁고 맛있게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추운 계절에도 건강하고 가벼운 식습관을 지속할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CF는 실내 활동 증가와 식단 관리 소홀로 이어지기 쉬운 겨울철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 소스 중심의 저감 제품 시장에서 한단계 나아가, 간편하게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HMR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광고속 김유정은 ‘겨울에도 라이트하게 관리하는 일상’을 테마로 다양한 라이트앤조이 제품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칼로리 현미누룽지죽을 동료들과 출근길에 함께 먹는 장면 ▲나트륨 걱정 없이 즐기는 저염 사골곰탕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당을줄인 핫케이크믹스와 지방을줄인 파우치참치 등 제품을 맛있고 가볍게 즐기며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전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이트앤조이는 ‘건강하게 즐긴다’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겨울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추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는 박소영 신임 전략기획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박 실장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규 사업 발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총괄하며 GC의 미래 성장 전략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 실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다. 박 실장은 카이스트 테크노 MBA를 통해 비즈니스 전문성을 더했다. 화학·공학 기반의 기술 이해도와 전략 기획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글로벌 전략컨설팅사 AT커니와 올리버와이만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고,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본부에서는 산업·기업 분석과 전략 과제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한국아이큐비아(IQVIA)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조직을 총괄하며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왔다. GC 관계자는 “박 실장의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전략 역량은 GC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