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업부별로 최대 월 기본급의 25%에 그치며, 임원들은 성과급을 전면 반납했다.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사업 실적을 반영해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상반기 지급일은 오는 8일로 예정됐다. 이번 DS부문 TAI 지급률은 최대 25%에 머물렀다. 메모리 사업부가 25%, 시스템LSI와 반도체연구소는 각각 12.5%,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급률 ‘0%’를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 제품 중 낸드플래시의 이익 감소, 파운드리·시스템LSI의 연속 적자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원들은 경영 책임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기본급 100%의 성과급을 꾸준히 지급해왔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업황 악화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2023년 하반기에는 일부 사업부가 0%를 기록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에 동생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과 현 경영진을 상대로 1,322억원(140억엔) 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전날 제출한 소장에서 “신동빈 회장이 2019년 한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유죄를 받으면서 회사 신용도가 훼손됐고, 그 결과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이같은 사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주주대표소송 형식으로 회사를 대신해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6월 열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도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안건 부결로 무산됐다. 그는 지난 10년간 수차례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연달아 실패했다. 이에 대해 롯데홀딩스는 “아직 소장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공식 입장을 유보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2015년 일본 롯데 계열사 이사직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보다 밝은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가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공립 구로초등학교를 방문해 내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BBQ는 역사가 오래된 공립 초등학교의 교내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획했으며, 1950년에 개교해 시설이 비교적 노후한 구로초등학교를 올리버스와 함께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서 올리버스 단원들은 3개 층에 걸쳐 2m, 세로 3m 크기의 복도 벽면에 벽화 작업과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복도 층마다 타이포그래피로 재미있게 표현한 층수의 숫자 이미지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벽면을 채웠다. 이를 통해 실내 분위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이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계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킨 한화 김승연 회장,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에이피알 김병운 대표의 200억대 아파트 매입,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의 자사주 매입 등이 이목을 끌었다. 반면 과거 재계를 이끈 전직 회장 일가의 사법 리스크도 잇따랐다. 남양유업 전 총수 일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및 부동산 가압류, 500억대 탈세로 ‘황제 노역’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재판 출석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 ◆한화 김승연 회장 “곧 대전에서 봅시다”…‘약속의 사나이’ 말보다 실천=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는 지난 6월 17일 충남 서산의 대산 사업장을 방문했을 당시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고 했던 자신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과 함께 대전구장 관람석에서 "최강 한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아쉽게도 한화이글스는 연장 접전 끝에 7대 7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직원들과의 신뢰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헬스독 안심입양센터 수원점이 강아지 입양 희망자를 위해 분양비 부담을 낮춘 맞춤형 입양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 강아지분양을 희망하는 보호자들에게는 일부 무료분양과 더불어 20만원에서 60만원 수준의 낮은 분양비로 다양한 견종의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분양을 넘어, 입양 이후의 사후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이라는 점이다. 특히 전염병이나 선천적 질환 등 3대 질환을 포함한 평생 건강 보장이 제공된다. 분양 후 호텔링 무료 이용, 미용비 할인, 예방접종 할인, 건강검진 쿠폰 등의 혜택도 있다. 또 생애 첫 반려견을 입양하는 보호자를 위한 책임입양제를 도입하는 등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준비도 꼼꼼하게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입양 가능한 강아지들은 모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분양 전 견사 위생과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방문 상담을 유도하고 있다. 견종별 성격, 성장 특성, 가족 구조에 따른 매칭도 함께 고려해 맞춤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헬스독 안심입양센터 수원점 관계자는 “강아지를 단순히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해킹 사고로 고객 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책을 내놓으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또 향후 5년간 7천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인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안 강화 ▲고객 보상 ▲서비스 신뢰 제고를 축으로 한 전방위 대응책이다. SK텔레콤은 민관합동조사단의 공식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보보호 혁신안 ▲고객 보상 중심의 감사 패키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심 서비스 강화 ▲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 등 총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구체적 실행안을 내놨다. ◆고객 신뢰 회복 위한 '5000억원 보상 패키지'=SK텔레콤은 이번 사고 이후 해지했거나,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약정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위약금 환급을 받지 못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가 촬영을 위해 간장게장 맛집 낭만별식을 찾았다. 김남주는 절친 두 명을 초대해 찐친임을 인증하며 근황토크를 나눴다. '안목의 여왕'은 김남주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예능버라이티로 그의 일상 및 삶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생정보통과 미식전파사 등 각종 맛집 TV프로그램과 방송에서 소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수간장게장맛집 본점을 두고 있는 남양주 ‘낭만별식’이 소개됐다. 김남주는 찐친 두명과 함께 간장게장, 양념꽃게장, 돌게장, 양념게장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김남주는 엄마가 간장게장을 좋아했다며 추억 얘기를 들려줬고 “이 게장 맛이 미쳤다”며 “이거 왜이렇게 맛있어? 여수 낭만별식 본점으로 가자.”라고 말해, 여수로 가볼만한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장어구이, 게딱지밥뿐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낭만별식은 최근 ‘토밥이쏜다2’ 방송에서 먹방 유튜버 히밥과 흑백요리사 정지션셰프도 간장게장 맛을 보며 칭찬했다. 여수 봉산동게장거리 골목 맛집에 위치한 낭만별식은 100년 전통으로 4대째 전해져 내려오는 산삼과 녹용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 Service Quality Index)’에서 12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국내 최초의 한국 서비스산업 품질평가 조사로,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차별적 고객 편의성 제고를 통한고객중심 가치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은행부문 12년 연속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 및 금융사고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중심 Good서비스 플러스 문화 내재화 ▲고객접점별 맞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중심 전략수립 및 서비스 품질개선 ▲디지털 금융시대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 서비스’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ATM인출 수수료 면제 및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 가능한 ‘SOL트래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15년 만에 방한하는 FC바르셀로나 서울매치 티켓이 예매사이트가 오픈되자 마자 40분만에 매진됐다. 사실상 표를 예매할 방법이 없어진 축구 팬들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표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지만, 정가 35만원인 1등석 A 좌석 표가 최대 50만원으로까지 판매되고 있어 선뜻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7월 3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서울매치 직관 티켓을 구하는 가장 경제적이고도 합리적으로 방법은 BBQ치킨을 구매하는 것이다. 현재 1등석은 정가가 25만원에서 35만원. 2장을 확보하려면 50만원에서 70만원이 든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2장에 100만원에 나와있다. 그렇다면 제너시스BBQ 이벤트를 통해 구해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먼저, BBQ앱을 깔면 누구나 한번의 기회를 준다. 현재까지 구매 없이 자동 부여되는 기회로 티켓에 당첨된 회원이 무려 38명이나 된다. 친구 추천을 해서 친구가 회원으로 가입하면, 나에게도 한 번의 기회가 또 생겨, 10원 한 장 쓰지 않고 바르샤 티켓을 노려볼 수 있다. 부모님과 형제 자매, 주변 친척과 사돈의 팔촌까지, 응모 기회를 영끌해서 응모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을 공개하고 게임의 핵심 경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렉터스 코멘터리’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를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인플루언서 ‘불도그’와 ‘수삼’ 등이 참여해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은 PK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설계됐다. 이용자는 서버 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인터서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뱀피르>의 인터서버 필드 ‘게헨나’는 경쟁만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게헨나’에서 ‘트리니티’를 비롯한 핵심 성장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경쟁 구도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서버 매칭을 교체하는 ‘셔플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쟁탈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쟁탈전’은 각 서버 내 최강 클랜을 선발하는 1라운드와 해당 라운드를 통과한 클랜들이 참가하는 2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