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 산하 로봇 공학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승세가 무섭다. 사족보행 로봇 스팟,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 아틀라스 등을 선보였는데 짧은 기간 향상된 기술력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향후 경찰견 대용, 공장 작업 등으로 쓰임새가 넓어질 전망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카드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취임 이듬해인 2021년 8억 80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1조 2300억원)를 들여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정 회장 취임 후 성사된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사례다. 특히 정 회장은 인수 과정에서 사재 약 2400억원을 출연, 투자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정 회장은 일찌감치 로봇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업력을 집중해왔다. 최근 수 년 새 자동차 산업이 정보통신(IT) 기술과 결합하고 이동 전반과 관련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하며 정 회장의 선택이 주효했단 평가가 나왔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들은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대표작으로 ‘로봇개’ 스팟,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들 수 있다. 지난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포티지는 전 세계 판매 누적 대수가 760만대에 달하고, 월간 글로벌 판매량 순위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는 기아 ‘효자 차종’이다. 최근 현대차그룹 뉴스룸 ‘HMG저널’은 더 뉴 스포티지 개발을 맡은 우성빈 기아 MLV프로젝트2팀 연구원과 이번 변화에 담긴 이야기를 인터뷰했다. 먼저 더 뉴 스포티지 개발 콘셉트에 대해 우 연구원은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성능·수납성·편의 사양·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더욱 완벽하게 다듬는 것”이었다며 “완성도는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확신한다. 기존 모델에 대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돈된 디자인과 대폭 확대된 첨단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덕분”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기존 1.6 터보 모델엔 빠른 변속 성능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이 장점인 7단 DCT가 탑재됐지만 더 뉴 스포티지에서는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했다”며 “연료 효율성 또한 기존 7단 DCT가 아쉽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으로 가다듬었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박학규 사장 후임으로 신임 경영지원실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박순철 부사장을 임영했다. 그간 재계에서는 앞선 사장단 정기인사에서 박학규 사장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반도체 담당으로 이동하면서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 왔다. 박순철 부사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효율적 자원 배분과 회계·재무 전략 수립 등 중책을 맡게 됐다.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인 박순철 부사장은 네트워크사업부, 모바일경험(MX)사업부 등 일선 사업부와 더불어 사업지원 T/F까지 거친 전략·기획에 모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된다. 4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CFO 자리와 더불어 한진만 사장이 파운드리사업부로 이동하며 공석이 된 반도체(DS)부문 미주총괄 자리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주 총괄은 미국의 빅테크와의 네트워킹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한진만 사장 외 최주선 현 삼성SDI 사장도 미주총괄 출신이다. 또 전영현 부회장이 직접 담당할 메모리사업부와 SAIT(옛 종합기술원)의 변화도 주목된다. 또, 당초 예상된 반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에 패션을 입히다'(The Finance Wears Fashion)는 슬로건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주)어센틱금융그룹(Authentic Financial Group)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리조트 그룹인 썬그룹(Sun Group) 과의 인연으로 단독 협약을 통해 푸꾸옥 섬의 랜드마크 관광지인 ‘Kiss Of The Sea’ 공연장에서 세계 최초로 기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떠오르는 휴양지인 푸꾸옥에서 진행된 ‘2024 AFG F/W COLLECTION’ 컨벤션 행사는 약 55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의 유명한 황금빛 일몰을 배경으로 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몰입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2024 AFG F/W COLLECTION’ 컨벤션 행사는 전 객실이 고급스러운 빌라로 구성된 ‘푸꾸옥 뉴월드 리조트(New World Resort Phu Quoc)’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 있는 숙박 환경에 큰 호응을 보였다. 탁 트인 개인 수영장과 정원을 갖춘 럭셔리 리조트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세심한 서비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 인사시즌을 맞아 대기업 임원 승진 인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업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S·h·i·f·t k·e·y(시프트 키)’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관통하는 8대 핵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S·h·i·f·t k·e·y’는 컴퓨터 키보드 자판중 하나로 특정한 키와 결합해 다른 의미로 변환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같은 ‘S·h·i·f·t k·e·y’를 기업에 비유한다면 다양한 조직원과 협력해 변화와 혁신으로 또 다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표현할 수 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제시한 2025년 대기업 임원 인사 8대 키워드 ‘S·h·i·f·t k·e·y’는 ▲임원 축소 등 조직 슬림화(Slim) ▲고위층 임원 교체 등을 통한 변화 모색(High-level Change) ▲국제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할만한 인재 부각(International-Issue) ▲여성 임원 증가(Female) ▲미래 먹거리 이끌 기술 인재 전면 배치(Tech)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전략형 인재 중용(Kick-turn) ▲환경·안전·지배구조 등 ESG관련 임원 강화(ESG) ▲80년대생 등 젊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올해 활약하는 삼성전자 임원이 1160명을 웃도는 가운데 1970~1974년생 임원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 출생년도 중에선 만 54세인 1970년생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했다. 또 작년대비 올해 기준 삼성전자 신규 임원의 평균 나이는 49.1세이고, 퇴직한 임원은 평균 56.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될 신규 발탁될 임원중엔 1974~1977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747’ 임원이 다수 포함됐다. 반면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 출생자인 이른바 '6말7초' 임원 가운데 퇴임하는 임원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CXO연구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2024년 2개년 삼성전자 임원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올해 파악된 삼성전자 임원은 1166명에 달한다. 이는 작년보다 10명 많아진 숫자다. 작년 기준 삼성전자 전체 임원의 평균 나이는 51.9세였고, 올해는 52.1세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160명이 넘는 올해 삼성전자 임원을 2년 단위별 출생년도로 살펴보면 1970년~1971년 출생자가 20.9%(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3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의 경우 전문성, 업무 역량뿐 아니라 도전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감안,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중용에 중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하재는 또 고졸 여성 임원을 과감히 발탁하면서 학력과 성별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했다. 삼성화재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단행한 삼성화재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부사장 (4명) 고기호, 박민재, 방대원, 이상동 □상무(7명) 김도형, 김수연, 김철진, 이범열, 이해성, 조진만, 최성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한중합작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프린세스메이커>가 오는 11월 29일 0시 글로벌 최대 숏폼 드라마 플랫폼 Shortmax, Topshort, Dramabox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다. 이어 12월 중순부터는 중국 최대 숏폼 플랫폼인 도우인(틱톡)을 통해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한중합작으로 제작된 숏폼 드라마로, K-드라마 특유의 감성을 숏폼 콘텐츠의 속도감과 몰입감에 결합한 신개념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린세스메이커>는 단 3분 내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 여울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 성장을 담아낸다. 드라마 속 갈등과 감정선은 짧지만 강렬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숏폼 드라마와 커머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18개 K-브랜드가 PPL로 참여했으며, 중국 도우인(틱톡)에만 숏폼 드라마 시청 중에도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가 적용됐다. 또한, SNS 기반의 국내 유명 인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위벨롭먼트(공동대표 정승민∙최혜성∙김태현)가 1년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샤브샤브 브랜드 ‘브샤브샤’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브샤브샤’는 캐쥬얼 샤브샤브 다이닝 브랜드로 따뜻한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동양미를 살린 물레방아, 대나무 등의 포인트를 통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샤브샤브를 중심으로 트렌디하고 건강한 음식 문화를 선도하며,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브샤브샤’는 ‘1943’, ‘인쌩맥주’, ‘이자카야 시선’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위벨롭먼트의 네 번째 브랜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 전부터 업계 내 입소문만으로 10호점 계약이 진행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첫번째 매장은 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 12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브샤브샤’는 기존의 프랜차이즈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사후 관리까지 본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마케팅 비용을 100% 본사가 지원해 점주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홍보 효과는 극대화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브샤브샤’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군 화두로 떠오르자 전자기기와 AI간 ‘궁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부터 클라우드 AI까지, 자체 AI 모델 개발부터 파트너십까지 다양한 기술을 사용자 경험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도적으로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AI도 활용하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까지 필요에 따라 최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TV 등 기기 내 자원과 사용자 데이터만으로 효과적 경험이 가능할 경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사용한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특정 자원만으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와 유사한 엣지 AI 기술도 있다. 집 안 가전 제품이나 사물인터넷(IoT) 장치들이 연결된 환경에서 각 기기가 클라우드가 아닌 고성능 사양을 갖추고 근접한 위치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온디바이스 AI와 엣지 AI는 기기 자체 또는 연결된 기기 범위 내에서만 구동되기 때문에 즉각적 응답과 보안에 유리하다. 이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