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보령이 하반기 영업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보령은 영업 조직 강화를 위해 채용 규모를 올 상반기보다 크게 늘렸다. 지원서에서 어학점수, 해외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스펙 기재란을 대부분 삭제하고, 자기소개서 평가를 강화해 '직무 적합성' 중심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세일즈 아카데미,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보령은 4주간 진행되는 세일즈 아카데미를 통해 영업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원자들이 영업 직무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학술교육을 비롯해 세일즈 실전 노하우, 영업 상황별 시나리오 작성 및 소통·협업 교육 등 업무 이해도와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보령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찾아가는 면접'도 실시한다. 서울을 비롯한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부산) 등 4개 권역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한다. 보령은 이를 위해 채용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해당 내용은 보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한은 오는 21일 16시까지다. 대졸 이상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전공은 무관하다. 지역 연고자와 지역 인재를 우대한다. 담당업무는 전문의약품 영업과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기획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