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 노사가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공식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일 잠정합의 도출,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을 거쳐 이뤄졌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 생산성 인센티브(PI) 제도를 신설하고, 입사 시기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던 임금체계를 일원화했다. 또 작업장 안전을 위해 작업중지권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협상은 치열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파업·교섭결렬 선언없이 무분규로 타결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이로써 창사 이래 57년간 이어온 무분규 전통을 지켰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현장의 불필요한 잡무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은 반복된 갈등 패턴을 깨고 노사가 상생과 신뢰를 통해 철강경쟁력 복원이라는 공동 목표에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기술력 확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OLED 생산라인과 투자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에서는 임직원들과 만나 사업 전략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도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에 4조1000억원을 투입해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을 구축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연간 1000만 개의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글로벌 IT 고객사, 특히 태블릿용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OLED TV 시장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 기기용 OLED 패널 수요가 중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등 경쟁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전국 영업망 확대에 따라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리테일금융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채용은 iM뱅크 영업점 창구업무를 주력으로 수행하는 ‘리테일금융’ 부문 채용으로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5년 리테일금융직’ 지원자는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되며 1년간의 근무 이후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하여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등 전국을 권역으로 구분하여 채용이 진행된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최종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인재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수도권 권역은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특히 경영비젼인 ‘New Hybrid Bank’ 실현을 위해 디지털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에 일정 부분 가산점이 부여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평가 포함),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iM뱅크 기업문화에 맞는 AI역량평가 및 문화적 적합성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자의 역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17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위치한 ‘아이큐랩’(이하 ‘회사’)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300여명과 함께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8년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설립된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벤처기업으로 그동안 파운드리 또는 임차공장(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자체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생산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를 통한 외부 투자자금 250억원(산업은행 30억원 포함) 유치를 시작으로 이번 공장 신축자금 600억원 지원까지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김복규 수석부행장은 “전통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남부권 산업 생태계를 미래 첨단전략산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이큐랩과 같은 유망·혁신기업들의 발굴 및 지역 내 유치를 위하여 산업은행이 보유한 금융·산업 네트워크와 투·융자 복합금융을 앞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 김광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한클로락스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 사람중심, 혁신, 협력, 탁월함’ 등 5가지 회사의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유한클로락스는 이날 기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회사 로고도 공개했다. 유한클로락스는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역임한 故 홍병규 회장이 1975년에 설립한 주식회사 코락스가 모태가 됐다. 이어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으로 유한코락스사로 발전하며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1993년에는 신제품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클로락스사와 합작하여 유한클로락스로 새롭게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유한클로락스의 살균 세정 표백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가정일상의 필수품으로 락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부동의 1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한클로락스는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세정제, 살균세정티슈 등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토스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해‘올원×페이스페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원×페이스페이'는 NH올원뱅크 페이스페이 메뉴를 통해 토스 앱으로 접속해 얼굴과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카페·음식점 등에서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위치 정보 기반으로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주변 매장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신규 등록 고객 중 선착순으로 1억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페이 서비스 등록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배달의 민족 모바일상품권, 스타벅스 e카드, 다이소·CU 모바일상품권)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농협 계좌 혹은 카드로 결제하면 토스의 기본 3% 적립에 추가 3%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NH올원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올원×페이스페이를 통해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 상생 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와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 프리미어룸에서 진행됐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성 공제 제도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자 5년간 총 72억원 규모 공제부금을 지원한다. 공제에 가입해 정상 납부·유지하는 기업에 최장 12개월 동안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24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우리은행에서 내일채움공제 신규 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급여이체 이용 기업에 최대 60만원, △추가로 수출입실적 1만 달러 이상 또는 포용적 금융플랫폼 이용 기업에 중진공과 공동으로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진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박이현 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시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평깡통시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Hot-Line)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시장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예방과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IRP 계좌 신규 개설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그룹사의 전략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5~2026년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할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M&A와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였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의 빠른 변화와 새로운 정책, 규제 환경을 단순 제도 변화로 보지 말고 미래의 기회를 찾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최근의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사와 함께 기회를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명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2026년도 예산안 평가 및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