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에게 255억원 상당의 풋옵션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오자 양측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 대표 측은 판결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하이브는 항소 방침을 공식화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케이 레코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중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준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판결로 주주 간 계약의 유효성과 풋옵션 권리의 정당성이 확인된 점을 존중하고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의 권리 구제를 넘어 K팝 산업 내 계약의 엄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며 “이제는 과거의 분쟁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오케이 레코즈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과 아티스트 가치 극대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 대표 역시 “분쟁 과정에서 피로감을 드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께 송구하다”며 “이제 소모적인 분쟁을 덜어내고 창작자이자 제작자, 경영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예고했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를 오는 5월 9일부터 재시행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4월 도입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반복적으로 유예돼 온 제도로, 약 4년 만의 재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12일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을 열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를 당초 예정된 기한인 올해 5월 9일 종료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정부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장 혼란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토지거래허가지역 내 임차인 주거를 보호하고 매도 의사가 있는 다주택자의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세부 조치도 마련했다. 정부는 소득세법 시행령과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하고, 이달 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유예 적용은 지역별로 차등화된다. 기존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용산구 주택은 5월 9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4개월 이내 양도할 경우 양도세 중과를 적용받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16일 새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매매계약일 기준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경영성과급을 퇴직금 산정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SK하이닉스의 경영성과급은 그 성격상 근로의 대가로 보기 어렵다며 평균임금에 포함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이날 SK하이닉스 퇴직자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원고들은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 등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포함해 퇴직금을 다시 산정해야 한다며 2019년 1월 미지급분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을 총일수로 나눈 금액으로, 평균임금이 늘면 퇴직금도 함께 증가한다. 쟁점은 PI와 PS가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 즉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2심은 SK하이닉스의 경영성과급은 근로 제공과 직접적인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영업이익과 생산량 등 지급 기준이 근로자의 개별적 근로 성과보다는 업황, 시장 상황, 회사의 재무 상태 등 외부적 요인에 크게 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설탕 시장을 사실상 과점해 온 제당업체 3곳이 장기간 가격 담합을 반복하다가 40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과징금 규모는 단일 담합 사건 기준으로 역대 두번째다. 업체당 과징금 규모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이른바 ‘제당 3사’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4년간 사업자간 거래(B2B)에서 설탕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4,083억1,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당 3사는 이 기간 동안 8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가격의 인상·인하 시기와 폭을 사전에 합의해 실행했다. 국제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원가 상승분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동시에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에 협조하지 않는 식품·음료업체 등 수요처에는 공동으로 압박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원당 가격이 하락할 때는 인하 폭을 최소화하거나 가격 인하 시점을 늦추는 방식으로 담합을 유지했다. 담합은 대표급과 본부장급, 영업임원, 영업팀장 등 직급별 회의와 연락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중인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다. 케이뱅크는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007개 기관이 참여해 약 65억5,000만 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약 199대1을 기록했다. 참여 금액 기준 총 주문 규모는 약 58조 원에 달했다. 대형 기업공개(IPO)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케이뱅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향후 성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포함한 가격을 제시했다”며 “다만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시장 안정성, 일반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케이뱅크는 2025년 말 기준 고객 수 1,553만 명을 확보하며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역시 개선 흐름을 보이며 2024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의 동반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롯데손해보험은 12일 작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의 작년년 연간 순이익은 513억 원으로, 2024년 242억 원 대비 111.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7억 원으로 전년(311억 원) 대비 108.4% 증가했다. 보험영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투자영업 체질 개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보험영업에서는 계약마진(CSM) 기반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2025년 연간 CSM 상각이익은 2,139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말 CSM은 2조4,749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증가했다. 연간 신계약 CSM 유입 규모도 4,122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1분기에는 제도 변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반영됐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연간 270억 원의 보험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투자영업이익은 377억 원으로 전년 대규모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안전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과 요구자본 감축 등 구조적 개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신증권이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대신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함께 첫 비과세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대신증권은 12일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 및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1,535만 주를 소각하고, 비과세배당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총 1,535만 주로, 보통주는 기보유 물량 1,232만여주중 932만 주를, 제1·2우선주는 603만 주 전량을 소각한다. 대신증권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 6분기에 걸쳐 매 분기 말 단계적으로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각 이후 남는 자사주 300만 주는 인적자본 투자에 활용한다. 이중 150만 주는 2029년까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50만 주는 2030년까지 우리사주조합(ESOP)에 배정한다. 대신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ESOP를 도입하는 등 자사주를 주식성과급과 우리사주제도에 활용해 책임경영과 장기근속 유도를 지속해 왔다. 자사주 소각과 함께 비과세배당도 본격 도입한다. 비과세배당은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 원 한도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27년 연속 현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 12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비수도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재단과 ‘지역 청년의 이동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금융을 통해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지방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단순 기부 중심의 사회공헌을 넘어 금융 기능을 활용해 청년의 지역 유입부터 정착,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협약을 바탕으로 청년 기본 정착금 대출 등 금융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금융상품을 설계·확산해 수도권 청년의 지역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강태영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회사가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 주체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금융과 지역금융의 연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버거킹과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등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6,600만 원의 과징금과 1억1,1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원격 예약·대기 플랫폼과 주요 프랜차이즈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함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음식점과 카페에서 원격 대기, 키오스크 주문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며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다수 사업자가 보유 기간이 지났거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일부 플랫폼 사업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예약·대기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상태로 운영해 접근통제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개인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영유아를 위한 신규 캐릭터 라인 ‘메가베어 프렌즈’를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기반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MLB키즈는 이번 라인을 통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아이들의 일상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놀이와 응원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한다. ‘메가베어 프렌즈’는 ‘PLAY TOGETHER, CHEER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야구를 통해 하나의 팀이 된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든든한 리더 메가베어를 비롯해 에너지 넘치는 타자 타이로, 항상 긍정적인 디노, 분위기를 밝히는 치어리더 루비, 전략을 책임지는 매니저 치키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함께 성장하며 협력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품군은 맨투맨 셋업, 볼캡, 키링 등 영유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구성됐다. 대표 아이템인 스포티브 프렌즈 아트웍 맨투맨 세트와 라글란 맨투맨 세트는 야구를 즐기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프린트 아트웍으로 표현했다. 오버핏 상의와 루즈 조거 하의 조합으로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화했다. 특히 친환경 소로나 원사를 적용해 신축성과 형태 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식품·외식업계가 명절 특수를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가족 모임과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시즌을 겨냥해 한정 패키지, 굿즈, 할인 혜택 등을 앞세운 전략이 눈길을 끈다. 세계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오는 22일까지 ‘설 특별 피자박스’를 운영한다. 고급스러운 보자기 이미지를 피자박스에 구현해, 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이 설 선물을 받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쿠폰 뽑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포장 50% 할인 골드 쿠폰, 배달 25% 할인 실버 쿠폰, 포장 35% 할인 브론즈 쿠폰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커피 브랜드 할리스는 설 시즌을 맞아 브랜드 마스코트 ‘할리베어’를 활용한 한정 MD 상품을 선보였다. 한복을 입은 ‘한복 할리베어 키링’ 3종을 출시하고, 오는 3월 13일까지 제조 음료와 함께 구매 시 2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 한복의 색감과 노리개, 갓 등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미를 강조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KFC는 신년과 설 명절을 맞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혈관 염증과 혈전 형성을 촉진해 뇌졸중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주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이 꼽힌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지방 성분이 쌓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혈전이 형성돼 혈류를 차단하는 질환이다. 고혈압은 혈관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혈관벽을 약화시키고, 결국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차단되면서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갑작스러운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입꼬리 처짐 등이 있으며, 한쪽 눈의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역시 뇌졸중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은 발병 후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해 계열사별로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규모 초기 투자와 긴 회수 기간이라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는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자산과 사업 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전략적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다. 합작법인(JV) 설립을 포함해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 등 3개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소를 제외하고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2025년 36.7GW에서 2035년 107.8GW로 약 3배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해상풍력은 100MW 기준 사업비가 약 8천700억원에 달하는 데다 인허가 지연, 환경영향평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자금 부담이 크다. 반면 투자 회수에는 통상 4~8년 이상이 소요된다. SK가 FI 유치에 나선 배경도 이러한 재무적 부담을 분산하고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SK는 과거 LNG 발전소 지분 일부를 유동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구본무 선대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법정 다툼에서 3년 만에 승소했다. 법원은 구 회장이 경영 재산을 승계한 기존 합의에 법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며 상속회복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구광현 부장판사)는 11일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이는 2023년 2월 원고들이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지 약 3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 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상속 재산은 ㈜LG 지분 11.28%를 포함해 약 2조 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구광모 회장은 경영권과 직결되는 지분 8.76%를 상속받았고, 김 여사와 두 딸은 나머지 LG 주식 일부와 금융투자상품, 부동산, 미술품 등 개인 재산을 포함해 약 5천억 원 상당의 유산을 나눠 가졌다. 당시 합의는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원고 측은 유언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2018년 상속에 합의했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컴투스가 2026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3종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시즌 준비에 나섰다. 컴투스는 12일 ‘컴투스프로야구 2026’, ‘컴투스프로야구V26’,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6’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KBO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며, 사실적인 그래픽과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으로 야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리그 개막 시점에 맞춰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풍성한 보상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프로야구 2026’에서는 사전 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최대 ‘에픽 트리플팩’을 비롯해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3,000 스타’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친구 1명만 초대해도 ‘고급 골드팩’ 3개와 ‘1,000 스타’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KBO 기반 No.1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자리 잡은 ‘컴투스프로야구V26’ 역시 대규모 보상을 준비했다. 사전 예약자에게 ‘라이브 5성 스카우트 티켓’ 3장과 ‘라이브 고급 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LG전자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와 우선주 4,69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이번 안건을 오는 3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에 따라 주당 액면가액 5,000원을 기준으로 LG전자 자본금은 기존 9,041억6,903만 원에서 9,041억3,682만 원으로 소폭 감소한다.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억6,288만6,387주, 우선주 1,718만5,992주에서 각각 1억6,288만4,638주와 1,718만1,299주로 줄어든다. 소각 대상은 2000년 구(舊) LG정보통신 합병과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다. LG전자는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해당 물량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 76만1,427주를 소각했다. 또 지난달에는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공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할 예정으로, 일반 주식의 소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