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임금협상 난항으로 이틀째 전면 파업을 이어갔다. 노사는 7월 첫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두달 가까이 협상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12일 오전 8시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전날 첫날 파업에서는 조업에 큰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노조의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생산 공정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호선 노조지부장이 고공 농성 중인 조선소내 40m 높이 턴오버 크레인이 멈춰 서면서 선박 구조물 관련 공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백 지부장은 회사에 전향적인 협상안을 촉구하며 사흘째 고공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울산 본사 앞에서 HD현대 계열사 노조가 함께하는 총파업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부분 파업에 돌입한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계열사 조합원 수백 명이 참여해 “성실한 교섭”을 요구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컨베이어 방식의 생산 시스템 특성상 이날 파업으로 일부 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서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이 8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이번 귀국은 정부의 긴급 협상과 기업의 공동 대응, 그리고 미 정부의 보장 약속으로 성사됐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8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은 12일 오후 3시 23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 등 총 330명이 탑승했다. 한국인 1명은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현지를 찾았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정부·기업 관계자 및 의료진 21명도 함께 귀국해 탑승 인원은 총 351명에 달했다. 구금됐던 한국인들은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가족·친지들과 상봉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기습 단속을 벌이며 촉발됐다. 당시 한국인 317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전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지급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소비 여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가구를 단위로 선정한다. 국내 거주 국민이면 기본적으로 지급 대상이 되지만,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자산가’ 약 92만7000가구(248만 명)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소득 하위 90%를 정밀하게 선별하기 위해 올해 6월 부과된 가구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기준으로 삼았다.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는 건강보험료 약 22만원(연소득 약 7500만 원) 수준 이하일 경우 지급 대상이 되며, 맞벌이 등 소득원이 2인 이상인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선정기준을 적용해 형평성을 높였다. 청년 1인 가구와 고령층 비중이 높은 가구, 다소득원 가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고려했다. 이번 2차 지급에는 1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의 대회로, 매년 KLPGA와 LPGA, 그리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올해에도 LPGA에서 활약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 선수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으로 겹경사를 경험한 데 이어,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23승 고지에 올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이볼루션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K-비즈니스의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가 ‘AGI 시장지배력의 시대 :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지능,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뒤이어 CEO가 원하는 주제의 세션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는 선택형 프로그램인 ‘KB 리더스 클래스’를 운영해 참석자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B 리더스 클래스’는 CEO들의 관심도가 높은 세계경제·인문학·물리학·건강 총 4가지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계경제 세션은 김지윤 정치학 박사, 인문학 세션은 정우철 도슨트, 물리학 세션은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건강 세션은 명승권 의학박사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본사에서 'WM 러닝크루 자산관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태영 은행장이 올해 초 미래사업으로 지목한 자산관리(WM) 사업 재건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WM러닝크루'는 “투자의 파이를 키우자”라는 교육 슬로건 아래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및 투자자문업 예비인력 양성을 목표로 5개월간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WM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왔다. 경연대회는 ▲WM필수 지식을 다룬 '골든벨 대회' ▲거시경제전문가 성상현의 명사 특강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제안을 평가하는 '제안서 평가회로 진행되었다. 골든벨 대회에서는 충북 가경동지점 김라엘 WM이 최종 1인에 선발되었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강남 도곡금융센터 이승구 WM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은“WM러닝크루를 통해 성장한 직원들이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WM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점 4층 비전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우리 ĐỒNG HÀNH(동행)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베 정상회담으로 고조된 경제협력 분위기 속에서 미래 신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려는 국내 중소기업과 투자자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법무법인 지평 △회계법인 EY한영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CBRE Vietnam △베트남 우리은행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동향 및 초기 지원사업 △해외직접투자 및 법인설립 시 고려사항 △베트남 현지 금융 솔루션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이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전문가들이 현지 투자환경 분석과 금융, 회계·법률, 부동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수탁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1,200조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탁은행을 지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안정성 등 13개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산·결제 시스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으며 1순위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2008년부터 채권, 대체자산 수탁은행으로, 2014년부터는 주식자산 수탁은행으로 4회 연속 재선정되며 국민연금 기금 자산의 보관, 결제, 리스크 관리 등 핵심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수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 18년간 국민연금의 전 기금자산 수탁업무를 수행한 유일한 은행”이라며,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자산을 안전하게 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사색하기 좋은 가을과 어울리는 회화 · 설치 미술이 펼쳐진다. 대구신세계 8층에서는 유주희, 김겨울 작가의 ‘추상유희: 두 개의 리듬’ 전시를 열고 서로 다른 세대에 속한 두 작가가 구축한 시각적 체계와 그 안의 흐름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유주희 작가는 회화와 함께 함석을 활용한 설치 작업을, 김겨울 작가는 캔버스 작업과 함께 드로잉을 소개한다. 신작을 포함해 총 39점의 다양한 작품은 다음달 26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식품 빅세일’을 열고, 내달 5일까지 1만4000여개 먹거리를 최대 60% 할인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풍성한 혜택을 담아 함께 진행해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인다. 올해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고물가 속 합리적 소비와 간소화된 명절 트렌드를 반영했다. 1~5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육·과일·수산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25일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10월1일~3일 중 선택한 일자에 배송된다. 농협안심한우·프레샤인·설로인·삼원가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4만5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대표 선물세트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 △프레샤인 GAP 인증 당도선별 사과 △아라보감 명품전복 △다복 사과+배 혼합 등을 준비했다. 통조림·오일·견과·차 등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하고 9월25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청정원·동원·오설록 등 25여개 브랜드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2025년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4개 점포에서 명절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사임당 고서화를 그려 넣은 고급 봉투(3종중 택1)를 증정하고,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경기 및 현대백화점이 있는 광역시 지역 내에서 1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전화로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상품권을 배송해주는 '투 아워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25일까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쓰리투에이티'의 팝업을 선보인다. 쓰리투에이티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슈즈 제품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상품군을 확장하며 젠지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링클 레더 부츠(43만원)', '버클 플랫(24만9천원)', '레이어드 튜브 탑 티셔츠(4만5천원)', '스냅 코르셋 그래픽 티셔츠(7만8천원)' 등이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한 '비브람 레더 부츠'의 신상품을 최초 공개한다. 짧은 기장으로 스타일링이 용이한 '비브람 레더 숏부츠'의 선출시를 기념해,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인만큼, 다양한 구매 행사를 마련했다. 본점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에 팝업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쓰리투에이티 에코백'을 증정한다. 15/2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립밤케이스/카드지갑을, 팝업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양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민국 주요 기업과 인사들이 한날 다양한 현안에 목소리를 냈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에서 의 한국근로자 구금사태는 재계는 물론 국가적인 충격파로 작용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는 대규모 단속 여파로 현장 공사가 2~3개월 지연될 것이라 밝혔고, LG에너지솔루션은 귀국 근로자 330명 전원에 유급휴가와 심리·건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방산·에너지 업계도 활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미국과의 글로벌 전동화 협력과 공급망 전략을,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영국 투자부 장관과 방산·우주 협력을 각각 논의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PEC 준비를 점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매출 15조’ 글로벌 전략을 선포했다. 동성제약은 경영권 분쟁속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경영진을 고발하며 법적 공방이 격화됐고, 윤동한 콜마 창업회장은 콜마BNH 임시주총 관련 가처분을 신청했다. 최고경영자(CEO)의 사과도 잇따랐다. KT는 소액결제 피해 전액 보상을 약속했고,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안전점검 강화와 사과문 발표로 현장 안전 관리에 나섰다. ■현대차 무뇨스 CEO, 美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중대 재해를 뿌리 뽑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고강도 현장관리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 대강당에서 ‘2025 현대건설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250여개 전 공종 협력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현황 ▲구성원 공동 참여 확대를 통한 안전 패러다임 전환 ▲고위험 작업관리 강화 방안 ▲공종별 건설안전 포럼 등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맞춤형 안전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워크숍에 앞서 300개가 넘는 협력사 대상의 온‧오프라인 사전 분임토의가 약 2주간 별도로 시행됐다. 현대건설은 실무자 중심의 공종별 심층 논의는 물론 다채로운 개선 방안이 제안된 만큼 한층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대응책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은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가동중이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주요 그룹사들의 시가총액도 연초 대비 급증했다. 한화는 160% 넘는 증가율로 30대 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총 100조 클럽’에 들어섰다. 미래에셋과 효성, 두산도 나란히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증시 훈풍을 이끌었다. 14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상장사 219개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1월 2일과 9월 10일 종가 기준), 전체 시총은 1500조2219억원에서 2099조8306억원으로 40.0% 증가했다. 9개월 만에 무려 6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한국 증권 시장 전체 시총(코스피·코스닥·코넥스 포함)은 2307조3380억원에서 3139조7112억원으로 36.1% 늘었다. 3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65.0%에서 66.9%로, 1.9%포인트 올랐다. 영풍(30위)을 제외한 29개 그룹의 시총이 모두 증가했고, 삼성·SK 등 5곳을 빼면 25개 그룹의 순위가 바뀌었다. 증가율 1위는 한화였다. 시총이 44조8068억원에서 118조1583억원으로 163.7% 급증했다. 전통적으로 삼성·SK·현대차·L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초대형, 초고화질에 설치 및 관리 편의 등을 두루 갖춘 디스플레이 라인업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는 스포츠 경기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2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레이븐스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내년 시즌까지 M&T 뱅크 스타디움에 총 1,115m2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새롭게 설치한다. 경기장 중앙 전광판을 포함해 관중석의 동서남북 방면에 구축되는 4개의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경기의 열기를 생생히 전하며 팬들의 집중도와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관객 입장 게이트에 약 65m 길이로 조성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스타디움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스타디움 내부 복도 등 관람객의 이동 동선 곳곳에 100대 이상의 LG TV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