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소상공인 업계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금지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막는 조치”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0시~오전 5시 사이 새벽배송을 제한하고, 배송기사의 건강권을 위해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소상공인단체는 “노동권 논의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내수 부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겨우 활로를 찾고 있는데, 새벽배송 금지는 생존 자체를 흔드는 조치”라며 “새벽배송 제한 요구가 현실화하면 온라인 판매가 차단되고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소상공인은 식자재를 새벽배송으로 받아 새벽 장사를 준비하고 있어, 배송 중단시 인력 충원과 물류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우려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새벽배송과 주 7일 배송이 중단될 경우 택배 주문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손해보험 소비자분쟁 10건중 9건이 보험금 지급 문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화재보험과 DB손해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 건수는 총 2,459건이며 이 가운데 보험금 관련 분쟁이 2,165건(88%)에 달했다. 연도별 비중은 2022년 87.2%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90%로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40~60대가 전체의 74.4%(1,829건)를 차지했고 특히 50대가 29.1%(716건)로 가장 많았다. 보험 종류별로는 실손의료보험이 1,034건(42.0%)으로 최다를 보였고 건강보험 874건(35.5%)을 합하면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전체의 77.5%에 이른다. 분쟁 사유는 보험금 미지급이 1,579건(64.2%)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산정 불만(501건·20.4%), 고지의무 위반(160건·6.5%), 장해등급 적용 불만(85건·3.4%) 등이 뒤를 이었다. 접수된 사건 중 합의로 종결된 비율은 28.1%(690건)에 그쳐 낮은 해결률을 보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이 허위 물품공급계약을 이용한 조직적 보험사기 행위를 적발하고 경찰과 공조해 관련자 38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업체들이 허위 계약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을 조달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을 악용한 사기 패턴을 포착하고, 기획조사를 통해 허위 계약 정황과 보증서 발급 경위를 면밀히 추적했다. 보증보험 사기는 손해보험 사기와 달리 계약의 실체를 입증해야 하는 만큼 적발이 쉽지 않다. 특히 계약서, 세금계산서 등 거래 증빙이 위조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법률 전문가의 정밀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사건에서 업체 A는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금 수익을 노린 업체 B와 공모해 허위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진성 거래로 위장해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B는 이를 담보로 A에게 선금 명목의 대여금을 지급했으나, 상환 기일이 도래하자 A가 이를 갚지 못하면서 B는 SGI서울보증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하려 했다. SGI서울보증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7일 매몰자 가운데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2명은 여전히 수색중이다. 추가 2명은 구조물 아래 깔린 채 발견됐으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부터 8시 54분 사이, 소방당국에서 긴급 투입된 구조대원들이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 측면부를 수색하던중 매몰자 3명을 잇따라 발견했다. 이중 이모(61)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고, 전모(49)씨도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사망이 확인됐다. 앞서 오전 4시 53분에는 전날 구조물에 팔이 낀 채 발견됐던 김모(44)씨가 끝내 구조 막바지 단계에서 숨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구조물 붕괴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대형 장비 대신 구조대원을 투입해 신중히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드론, 구조견, 음향탐지기, 내시경·열화상 카메라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위치 파악에 나섰지만, 2명의 매몰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해외 거주 교민들의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 이어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확장된 두 번째 현장형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협업해 자카르타에서 열린 첫 세션에는 약 120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이어 홍콩에서는 주재원·기업인·고액자산가 등 60여명과 함께 세미나 및 일대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해외 교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자산 반입·반출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은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문 인력이 직접 맡아 현실적인 절세 전략과 글로벌 자산운용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자산승계 솔루션’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가족 간 분쟁 예방과 안정적인 자산 승계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 매물 데이터 상호교환 및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넘어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귀농·영농 정착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지 매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한편, 귀농·영농인의 농지 매물 접근성 향상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토지·농지 정보제공 서비스 '내일의 땅'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간 데이터가 연계됨으로써, 기존 개인 농지 매물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농지 임대매물 정보까지 확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안으로 NH올원뱅크 '내일의 땅'에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은“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농지 매물 데이터를 공유해 농촌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는 첫걸음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연탄 나눔 활동에 나섰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2025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총 11만6000 장의 연탄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8명은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의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좁은 골목과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나르고 쌓는 등 몸으로 온정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받아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연탄 창고가 채워지는 모습에 마음까지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중 하나다. 우리금융은 이같은 지원 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내 연탄 사용 가구 58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임종룡 회장은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함께 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향후 5년동안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하며 국가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가경제와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의 금융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추진중인 ‘생산적금융으로의 전환’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금융권 단일 그룹 기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9월 출범한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사회적 포용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생산적·포용금융’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의 추진안에 따르면 생산적금융 93조원 가운데 25조원은 투자금융, 68조원은 전략산업 융자(기업 대출)에 배정된다. 투자금융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KB금융 자체 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는 Mega Deal 발굴과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조기 성과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전략산업 융자 68조원은 첨단전략산업, AI·데이터 센터, 재생에너지, 물류·항만 등 미래 산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의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류 수명 연장하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신발·가방 등 재판매 가능한 품목을 현대백화점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의류 수명 연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부자는 의류나 잡화(모자·지갑·머플러·가방) 3점을 제출하면 H포인트 3,000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 흔적이 심한 의류나 내의류·유아동복·단체복 등 재판매가 어려운 품목은 제외된다. 이번 캠페인은 1인당 1회(1개 점포 한정) 참여 가능하며, 지급된 H포인트는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H포인트 회원가입 후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 기부 품목을 제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1만원 이하 치킨 메뉴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단독 출시한다. 신상품 ‘한입쏙쏙 핑거 치킨’(9,900원)은 600g의 넉넉한 중량으로 구성된 치킨 한마리 메뉴다. 이 제품은 닭 등갈비 특수 부위인 치킨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치킨 날개와 비슷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1만원 아래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였다. 제품명처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돼 있어 야식·술안주·간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리 방식도 간편하다. 기름기를 줄이고 바삭함을 살린 특수 튀김 공법으로 만들어져, 매장에서 튀김기에 약 3분만 조리하면 바로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맛볼 수 있다. CU는 협업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CU 커머스앱 ‘포켓CU’와 배달의민족 앱에서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포켓CU는 주문 금액 2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달되며, 배민 장보기·쇼핑에서는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CU가 배달의민족과 협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하반기 결산 대규모 패션 할인전 ‘쿠패세(쿠팡패션세일)’을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 속옷, 신발, 가방, 잡화 등 패션 전 카테고리의 인기 로켓배송 및 판매자로켓 상품 2만4000여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쿠패세에는 뉴에라, 자주, 로라로라, 블루독 등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게스 기모 와이드 팬츠 △컬럼비아 옴니히트 롱패딩 △커버낫 아치로고 하프집업 맨투맨 △뉴발란스 237 운동화 △컨버스 척70 하이 스니커즈 △빔보빔바 아동용 어그 부츠 등 올겨울 인기 아이템이 다수 포함됐다. 쿠팡은 행사 기간 동안 와우회원에게 ‘골드박스’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7시, 하루 한 번 열리는 골드박스에서는 매일 6개 내외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겨울 아우터와 신발, 방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다운로드 쿠폰도 제공된다. 겨울 아우터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만5000원 할인을, 겨울 신발과 방한 아이템은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20여 개 브랜드에서 ‘브랜드샵 찜하기’를 하면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올리브데올리브, 헤지스, 비너스, 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슈퍼블루마라톤 누적 참가자 수는 8만명에 달한다. 롯데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어이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진행하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정양석 회장 및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인 김지우 작가를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약 8천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함께 달리며 장애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43-4번지 일원에 지하 3~지상 43층, 9개동, 총 824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3030억원 가량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서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서울 시내 및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에 광명남초, 광명중, 경기항공고, 명문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이마트, 광명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안양천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 광명7·9·11·12R 등 다수의 정비·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안양천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연천과 여주, 안성의 중학교 6곳에서 ‘KT AI 스테이션’을 통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T AI 스테이션’은 K-intelligence와 ESG 체험관으로 구성된 이동식 AI 체험학습 공간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6개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450명이 참여했다.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 KT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영상합성, 생성형 AI 기술 콘텐츠를 체험하고,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디지털 윤리와 정보 판별 능력 함양 교육도 받았다. 또 KT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안성시 양성중학교에서 이번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의견을 교류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정현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높이고 AI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KT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오는 12일까지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실외기 팬 작동 상태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냉난방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가 적용된 서울 지역 시험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리 대상을 80여 곳으로 확대했다. LG 비컨 클라우드는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 관제센터에서는 각 시험장의 난방 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 고장예측’ 기능을 통해 제품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서비스 엔지니어를 즉시 투입한다.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학교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AI 시대를 대비해 ‘운영개선(O/I)’을 전사 핵심과제로 삼고 사업 구조와 내부 체질을 동시에 강화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기술보다 기본기”를 강조하며 각 계열사가 추진 중인 운영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SK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 논의의 초점은 ▲O/I를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안전·보건·환경(SHE) 및 정보보안·준법경영 역량 강화였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기본기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는 데 만족할 게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며, 단순한 제도 구축이 아닌 실행력 중심의 운영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본 기반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5~10년간 진행한 업무 프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