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브리핑] 공모전·e스포츠·AI·신작 출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등록 2026.04.07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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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컴:온’ 공모전 통해 개발 생태계 지원
넷마블·위메이드, 콘텐츠 흥행과 플랫폼 확장 가속
스마일게이트, 유저 참여형 사회혁신 프로젝트 확대
컴투스플랫폼, AI 솔루션으로 기업 시장 공략 본격화
컴투스플랫폼, MaaS 공급으로 기업용 AI 시장 공략 가속
참여·경험 중심 플랫폼 전략…이용자 접점 확대 경쟁
게임·기술·사회가치 결합…새로운 성장 모델 부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기존 게임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이용자 참여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게임 흥행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 축이 ‘콘텐츠’에서 ‘생태계’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150여 편이 접수된 가운데 게임공방의 ‘소울 블레이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컴투스는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후속 지원을 통해 유망 개발자를 확보하고 자체 IP 경쟁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공모전이 단순 이벤트를 넘어 중장기 개발 인력 확보 전략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이용자가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고,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6’ 본선 티켓이 조기 매진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e스포츠와 사회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이용자 체류시간과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신사업 영역에서는 기술 기반 확장이 두드러진다.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 MaaS 솔루션 공급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 진출에 나섰고,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PC 버전을 스팀에 출시하며 플랫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개별 게임 흥행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과 기술 기반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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