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유통·외식업계가 신제품 도입부터 플랫폼 확대, 체험형 콘텐츠, 프리미엄 공간 강화까지 다양한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슈퍼는 해외 전용 제품이던 ‘순라면’을 국내에 선보이며 담백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온누리상품권 전용관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유통을 확대했다.
외식 부문에서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부산 전망대 레스토랑을 리뉴얼해 프리미엄 다이닝 경쟁력을 높였다. 오뚜기는 라면박람회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던킨 역시 통신사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섰다.
■롯데마트·슈퍼, ‘농심 순라면’ 국내 첫 선=롯데마트·슈퍼가 해외 전용 제품이던 ‘농심 순라면’을 국내 최초로 선판매하며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순라면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되던 수출전용 제품으로 글로벌 인기 상위권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순한 맛과 채소·버섯 기반의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이번 국내 제품에는 건면을 적용해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롯데마트·슈퍼는 매운맛 중심의 시장에서 가족형 소비와 비건 트렌드를 동시에 겨냥해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 ‘온누리샵’ 오픈…전통시장 소비 활성화=현대홈쇼핑이 현대H몰에 온누리상품권 전용관 ‘온누리샵’을 오픈하며 전통시장 소비 확대에 나섰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상품을 한데 모아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상품권 할인 혜택에 더해 추가 적립금과 정부 할인 쿠폰을 중복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해 상생 소비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스카이99’ 리뉴얼…부산 최고층 다이닝=풀무원푸드앤컬처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99층 ‘스카이99 그릴&파스타’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캐주얼 럭셔리 콘셉트를 강화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확대해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장 다시마, 남해 바지락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성과 차별화를 동시에 확보했다. 총 77석 규모로 재구성된 공간은 오션뷰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관광 명소형 레스토랑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뚜기, 라면박람회 참가…‘나만의 진라면’ 체험 이벤트=오뚜기가 ‘202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가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행사 기간중 ‘나만의 진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가 직접 토핑과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냉이, 미역, 김치 등 14종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라면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높인다. 이번 박람회는 K-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는 자리다. 오뚜기는 체험 중심 콘텐츠를 통해 진라면의 특징과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던킨, ‘SKT T day’ 프로모션…최대 40% 할인 혜택=던킨이 SK텔레콤과 함께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25일 하루동안 T 멤버십 고객은 매장에서 최대 4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6000원까지 적용된다. 행사 참여는 1인 1회로 제한되며 타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통신사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