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가 3만원 돌파 ‘사상 최고가’…주주환원 전략 신뢰 얻어

  • 등록 2026.01.27 1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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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우려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지속
보통주자본비율 82bp 개선, 은행지주 최초 비과세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 확대
보험사 인수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 및 비은행 부문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27일 종가 기준 3만65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5년 이후 주가 상승률은 약 99%에 달해 국내 은행지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환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우리금융은 지난해 4대 금융지주중 유일하게 연중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자본 안정성을 중시한 경영 전략이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지난해 3분기까지 82bp 개선되며 중장기 목표치인 13%에 근접했다. 여기에 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과 비은행 부문 성장 기대, 국내 은행지주 최초의 비과세 배당 시행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체질 개선과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 확대에 따른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과 추가적인 투자 수요 유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2025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배당 매력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향후 이와 관련한 투자 수요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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