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경쟁 확산…목암·아주대, 데이터 결합으로 협력 확대

  • 등록 2026.04.22 10:22:58
크게보기

임상 데이터와 AI 분석 연계…다기관 연구 구조 구축
의료기관·연구소 역할 분담…후보물질 발굴 효율 개선 시도
데이터 기반 연구 전환 가속…협력 모델 성과 변수 부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아주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협력에 나섰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연구 과정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최근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는 연구 흐름과 맞닿아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아주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 등 3개 기관은 21일 아주대학교 홍재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진 목암연구소장과 김철호 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의 역할을 나눠 진행된다. 의료기관과 정밀의약 연구 조직은 환자 데이터를 제공하고, 목암연구소는 이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수행하는 구조다. 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동시에 추진해 연구 효율을 높이려는 접근이다.

 

신약개발 과정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후보 물질을 얼마나 정확하게 좁히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면 연구 방향 설정과 검증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데이터 활용 능력이 연구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의료기관과 연구소 간 협력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다기관 기반 연구 모델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결합한 협력 구조가 실제 연구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