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레버 페글렌 영상 뉴욕·런던·서울서 상영한다

  • 등록 2026.04.13 1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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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스스퀘어·피카딜리·광화문 전광판 활용…글로벌 동시 전시
AI 시점 풍경 담은 작품 영상 공개…작가 작업 세계 반영
 LG-구겐하임 파트너십 기반 프로그램…기술·예술 협업 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LG 구겐하임 어워드 2026’ 수상자인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의 작품 영상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다. LG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서울 광화문광장 전광판을 통해 수상 축하 영상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제작했고, 인공지능(AI)이 인식한 이미지와 풍경을 중심으로 페글렌의 작업을 구성했다.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감시 기술과 데이터, 이미지 인식 체계 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점이 반영됐다.

 

상영 일정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지난 6일부터 8주간 진행되며,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3일부터 약 5주간 이어진다. LG는 주요 도심 전광판을 통한 영상 공개로 다수 시민이 작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버 페글렌은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사진, 영상, 설치 작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감시 기술, 데이터 구조를 주제로 작업했다. 트레버 페글렌은 런던 바비칸 센터와 테이트 모던 등에서 전시를 진행했고, 2017년에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파리 퐁피두 센터 등에 소장돼 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기술 기반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선정해 상금 10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다.

 

페글렌은 오는 5월 뉴욕에서 열리는 수상 기념 행사와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주제로 한 전시와 협업이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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