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엠씨넥스가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장을 독립이사가 맡는 구조로 전환하며 지배구조 개선과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엠씨넥스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윤석진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 겸 주주총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직위를 독립이사가 맡을 수 있도록 정관 변경안을 가결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개정 상법 취지에 맞춰 이사회 독립성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대표이사가 의장을 겸임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이사회 중심의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독립이사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모두 주재함에 따라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거버넌스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는 한국ESG기준원(KCGS) 등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이 권고하는 핵심 지배구조 요소로,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 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윤석진 의장은 EY한영회계법인 출신으로 현재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내부통제와 감사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엠씨넥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진의 실행력은 유지하면서도 이사회가 전략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구조를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독립이사 의장 선임은 주주 권익 보호와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