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DMZ 생태복원 확대…ESG 경영 강화

  • 등록 2026.03.31 1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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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4곳 참여 MOU 체결…사업 범위 그룹 차원 확대
예산 4배 확대…복원 면적·생물다양성 제고 추진
산림 복원·종자 확보·탄소중립 협력 등 다각적 사업 전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그룹이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사업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기존 단일 계열사 중심 활동에서 벗어나 복수 계열사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규모와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효성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계열사가 국립수목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됐으며,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효성화학이 단독으로 추진했던 생태복원 사업을 그룹 단위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투입 예산을 기존 대비 약 4배로 확대해 복원 면적과 생물다양성 확보 수준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효성은 협약 기관들과 함께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 복원, 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공급 기반 구축, 종자 확보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오는 9월에는 효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복원 활동도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복원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이번 사업이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DMZ 생태계 복원은 한반도 자연유산 보전과 평화 상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효성화학 이천석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평화 조성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유산 관리라는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해양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철새 보호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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