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인신용대출 금리 7% 상한 적용한다는데

  • 등록 2026.03.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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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출까지 금리 Cap 적용...1만여건 수혜 전망
저소득·중저신용자 위한 ‘WON Dream 생활비대출’ 출시
최대 1000만원·최장 10년 상환…금융 접근성·부담 완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중·저신용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내로 제한하는 ‘금리 상한(Cap)’ 제도를 신규 대출까지 확대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23일부터 기존 대출 연장 및 재약정 고객에 적용해온 금리 상한 제도를 신규 개인신용대출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 등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이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장 1년, 최대 1회에 한해 금리가 연 7%를 넘지 않도록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고객들은 금리 상승기에도 고객의 이자 부담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조치가 1만여건 이상의 대출에 적용 금리 상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처럼 신규 대출까지 금리 상한을 적용하는 경우는 은행권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긴급 생활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WON Dream 생활비대출’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연소득 2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뿐 아니라 프리랜서, 주부 등 비임금 근로자까지 폭넓게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금융·통신·소액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도입해 신용평가 등급 기준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증빙소득이 부족한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4%대 후반에서 시작해 최고 금리는 7% 이내로 제한된다. 또 거치기간 3년을 포함해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해 상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청년,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는 추가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모바일 앱 ‘WON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한제 확대와 생활비 대출 신설은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금융이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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