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AI 실시간 통역 기능 도입…글로벌 협업 강화

  • 등록 2026.03.16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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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AI 서비스 ‘컴HK’에 실시간 통역·회의 기록 기능 추가
12개 언어 동시 번역 지원…최대 3개 언어 자막 제공
AI 기반 협업 환경 확대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 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개발해 글로벌 협업 환경을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개발해 사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AI 서비스 ‘컴HK(CommHK)’에 도입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글로벌 조직 간 회의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도입된 실시간 통역 기능은 회의 중 발생하는 음성 대화를 AI가 즉시 인식해 번역하고 자막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최대 3개 언어까지 동시에 자막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회의에서도 실시간으로 내용을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회의 기록’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이 기능은 회의 중 발화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회의 종료 후 핵심 내용을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해 제공한다.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회의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능은 기업 내부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플랫폼 ‘컴HK’에 맞춰 설계돼 회의 데이터의 보안과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협업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 도입한 번역 전문 AI 서비스다. 이번 실시간 통역과 회의 기록 기능 추가로 다국어 협업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사람 중심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사람의 협업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4년부터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 AI 서비스(Hankook AI Services)’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화형 AI ‘챗HK(ChatHK)’와 번역·협업 플랫폼 ‘컴HK’로 구성되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그룹 전반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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