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테슬라커버드콜채혼, 2월 분배율 2.06%…월배당 ETF 1위

  • 등록 2026.02.20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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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환산 분배율 24.68%…2개월 연속 월 분배율 1위
상장 46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순자산 10배 성장
절세계좌로 투자 시 분배금 과세 이연효과까지 있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2월 분배금으로 주당 200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분배락 전일인 11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2.06%, 이를 연 환산하면 24.68%에 달한다. 2월 기준 국내 상장 월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분배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지난 1월에도 주당 212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하며 월 분배율 2.11%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상장한 이후 투자자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해당 ETF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46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약 90억원 규모로 출발한 순자산은 19일 기준 약 912억원으로 늘어 두 달여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 30%, 국고채 3년물 70%를 편입하는 채권혼합형 구조다. 여기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매월 예측 가능한 분배금 지급을 추구한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의 50%를 고정 매도해 확보한 프리미엄을 주요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며, 연 24% 수준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높은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테슬라의 높은 변동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 프리미엄도 높아지는데, 테슬라는 미국 빅테크 M7 및 나스닥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절세계좌를 활용할 경우 과세이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분배 재원인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미국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어서 세제 측면의 장점도 부각된다. 여기에 테슬라가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3세대와 로보택시 ‘사이버캡’ 생산을 앞두고 있어 추가 성장 모멘텀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테슬라 특유의 변동성을 높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고, 채권을 혼합해 변동성을 완화한 전략형 ETF”라며 “테슬라 콜옵션을 50% 고정 매도해 상승 구간 참여 기회를 유지하면서도 월 2%, 연 24% 수준의 예측 가능한 분배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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