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돈, 디자인 아이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SoundSticks 5 출시

  • 등록 2026.02.02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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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이 설계·듀얼 실크 돔 트위터 적용…한층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디테일 구현
앰비언트 조명·블루투스 5.4·오라캐스트 지원…연결성과 사용자 경험 강화
HDMI ARC로 TV·게임·영화까지 돌비 오디오 지원…출고가 49만9000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이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스피커 시스템 ‘SoundSticks’의 최신 모델 ‘SoundSticks 5’를 출시하며 디자인과 사운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디오 업계에서 전설적인 실루엣으로 자리 잡은 SoundSticks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전시될 만큼 디자인 클래식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그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성능과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SoundSticks 5는 외관과 기능 모두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각 위성 스피커에 새롭게 통합된 트위터를 적용해 3웨이 음향 설계를 구현했다. 다운파이어링 서브우퍼는 깊고 정확한 베이스를 제공한다. 듀얼 실크 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보컬과 악기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해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몰입감을 높인다.

 

디자인 역시 하만카돈의 정체성을 한층 진화시켰다. 투명한 화이트와 스모크 글라스 효과의 블랙 두 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스피커를 넘어 하나의 조각 작품과 같은 존재감을 연출한다. 특히 앰비언트 조명 시스템은 ‘오션’, ‘선라이즈’ 등 자연을 테마로 한 다섯 가지 다이내믹 프리셋을 지원한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공간 분위기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위성 스피커와 서브우퍼에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사운드 경험을 시각적으로 확장해 음악을 ‘듣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바꿔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오른쪽 위성 스피커 하단에는 터치 감응식 컨트롤이 배치돼 조명과 음량, 기본 설정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보다 세밀한 EQ 설정과 시스템 제어는 ‘Harman Kardon One’ 앱을 통해 가능하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4를 지원하며, 여러 스피커를 간편하게 페어링할 수 있는 오라캐스트(Auracast™) 기능도 탑재했다.

 

홈 엔터테인먼트 활용성 역시 눈에 띈다. HDMI ARC 케이블 하나로 최신 TV와 연결하면 돌비 오디오(Dolby Audio)를 고품질로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설치 없이도 거실에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데스크용 스피커, 홈 스테레오 시스템, TV 사운드 솔루션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SoundSticks는 언제나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의 조화를 상징해 왔다”며 “SoundSticks 5는 시각적·청각적·사용자 경험 전반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룬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SoundSticks 5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49만9000원이다. 하만은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스피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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