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기자] 롯데백화점이 VIP 고객 프로그램 ‘에비뉴엘(AVENUEL)’을 희소성과 경험 가치 중심으로 전면 고도화하며 최상위 고객을 위한 차별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쇼핑 혜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하이엔드 경험을 제공해 VIP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에비뉴엘은 롯데백화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우수고객 프로그램이다. 에비뉴엘은 차별화된 쇼핑 혜택과 함께 문화·미식·여행 등 경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경험형 혜택을 대폭 강화, 에비뉴엘을 ‘선택받은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 제도의 개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포인트 중심 혜택을 콘텐츠 중심 서비스로 고도화했다. 에비뉴엘 큐레이션은 스테이(STAY), 퀴진(CUISINE), 라이프(LIFE), 웰니스(WELLNESS), 스토어(STORE), 채리티(CHARITY)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고객은 등급별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국내외 럭셔리 호텔, 파인다이닝, 골프·레저, 쇼핑 등 하이엔드 콘텐츠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여행과 미식 분야의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스테이 카테고리에서는 불가리 호텔, 카펠라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 울릉도 빌라쏘메 등 글로벌 럭셔리 5성급 호텔·리조트 이용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해외 여행 패키지 혜택도 새롭게 추가했다.
퀴진 카테고리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의 제휴를 확대한 데 이어 한식 파인다이닝 ‘기와강’을 새롭게 포함했다. 여기에 세계 3대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CMB 수상 와인만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경험할 수 있는 ‘CMB 와인 익스피리언스’와의 제휴도 선보였다.
경험형 프로그램 역시 한층 다양해졌다. 세계 100대 명문 승마 아카데미로 꼽히는 ‘스티븐 승마 클럽’ 프라이빗 클래스와 KPGA 투어 박경준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등 럭셔리 스포츠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프라이빗 다도·명상 체험과 프리미엄 바버샵 등 웰니스·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스토어 카테고리에서는 에비뉴엘 고객 전용 기프트 상품을 전년 대비 30% 확대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고도화됐다. 전문 아티스트가 참여한 캘리그라피와 월별 탄생화를 담은 맞춤형 기프트를 제공한다. 또 만찬과 공연이 결합된 ‘마티네 & 수아레’ 문화 초대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 골드바는 ‘블랙 777’ 엠블럼을 적용한 골드카드 형태로 변경해 상징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27년부터 VIP 선정 기준에 온라인 채널인 롯데백화점몰 실적을 반영한다.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 경험 강화를 위해 에비뉴엘 그린 등급까지 적용하며, 롯데백화점몰 구매 실적의 50%를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인정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에비뉴엘을 통해 축적한 VIP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가능한 최상위 경험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쇼핑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