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획득

  • 등록 2025.12.17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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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신한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공식 인가
신한투자증권의 중장기 경쟁력이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
장기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모험자본 공급 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신한투자증권이 그간 축적해 온 모험자본 투자 경험과 강화된 내부통제·리스크관리 체계,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CIB 협업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중장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퓨처스랩, 신한스퀘어브릿지, 글로벌 SI 펀드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 기준 장기신용등급 A3(안정적)를 유지하는 등 탄탄한 신용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함으로써 안정적인 자금 조달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혁신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장기 성장자금 및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첫해부터 발행어음 조달 금액의 의무 투자 비율인 10%를 크게 상회하는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해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훈 대표이사는 “이번 인가는 단순한 신사업 진출을 넘어 회사의 중장기적 전환점”이라며 “진정성 있는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자본시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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