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11월 19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이소당컴퍼니(루프루프), 곤지언더웨어(밀라노언더웨어), 더진리(르브레)와 함께 오프라인 쇼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지원한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의 성과를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다.
오프라인 쇼룸에는 ▲스윔웨어 브랜드 ‘루프루프’를 전개하는 이소당컴퍼니, ▲편안한 착용감의 심리스·무봉제 제품으로 알려진 곤지언더웨어의 ‘밀라노언더웨어’, ▲프리미엄 유아 선스틱 브랜드 ‘르브레’를 운영하는 더진리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소규모 업체지만, 감각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롯데온은 올해 초부터 TOPS 사업을 통해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를 선발해 단계별 온라인 판로 지원을 진행해 왔다. 1단계에서는 기초 컨설팅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돕고, 2단계에 진출한 30개사에는 기획전·쿠폰 행사·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제공했다. 이중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사를 최종 선정해 이번 오프라인 쇼룸을 마련한 것이다. 온라인 브랜드가 실제 공간에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지원이다.
행사장은 각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구매는 브랜드별 QR코드 스캔을 통해 롯데온 기획전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롯데온에서는 ‘탑스 파이널 셀렉션’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이정주 롯데온 상생협력팀장은 “롯데온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한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소규모 브랜드의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