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11/1~11)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50%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다.
이번 빼빼로데이는 캐릭터 기획 상품들이 무엇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귀여움도 혜택도 빼로빼로'라는 슬로건 하에 '헬로키티 손잡이텀블러',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 등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 10종과 테디베어 기획 상품 7종을 선보였다.
특히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단 5일 만에 준비 물량 5만개가 완판됐다. 이에 급하게 추가 물량을 공수하기까지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주소비층으로부터 공감받는 캐릭터를 선정∙기획하고 빼빼로와 실용적인 굿즈를 함께 조합한 것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켰다"며 "따뜻한 겨울 감성의 테디베어 이미지를 적용한 것도 시즌에 부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