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 텃밭에서 ‘그린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린팜’은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텃밭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 활동이다.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화동 일대에 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업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먹거리를 가공하고 나눔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3년 진행했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난해에는 ‘그린팜’ 텃밭에서 감자, 채소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지역사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그린팜’ 텃밭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에는 모든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했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루어진 83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그린팜’ 텃밭에서 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수확했으며, 향후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치유농업 교육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게 됐는데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줄 고구마를 우리 손으로 직접 수확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다”며 “공기정화식물을 심으면서 환경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그린팜’ 봉사활동이 임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두차례 진행하게 됐다”며 “환경과 사회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