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달성…“국내 최초”

  • 등록 2025.10.31 13: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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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 혁신,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상생협력 활동 우수 평가
기술,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등 협력회사 혁신 활동 지원
협력회사 임직원 23만여명 교육, 8,600여명 채용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통해 미거래 중소기업도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이후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상생과 정도경영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지원했다. 201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기금을 조성해 200억 원을 제공했다. 또 2022년에는 신규 펀드 3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지원도 활발히 진행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여 건의 특허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까지 무상으로 양도하며 기술 활용과 혁신을 돕고 있다. 또 기술,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등 협력회사의 전반적인 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설립, 협력사의 현안을 발굴하고 원가 경쟁력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혁신 사례 2,000여건을 무상 전수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협력회사 임직원 23만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총 8,6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의 전문가 160여 명이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시스템 구축, 제조현장 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2018년부터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또 2023년에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해 지능형 공장 고도화, 인구감소 지역 우선 지원, ESG 경쟁력 강화 등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600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청년SW·AI 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 기술교육’ 등이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디지털교육 사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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