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美 앨라배마 우수학생 4명 장학금 전달

  • 등록 2025.08.19 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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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 행사의 일환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 실천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성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이 해외 현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고 있다.

 

HS효성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현지 법인인 HS효성USA가 현지 북앨라배마 지역의 한인회와 협력해 광복절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은 북앨라배마 지역 내 우수한 학생중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소방관·경찰관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계층의 자녀, 그리고 6·25 참전용사의 직계 자손 등에게 수여됐다. HS효성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성장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미 육군 군수사령부 제이슨 K. 제퍼리스 부사령관, 애틀랜타 부총영사, 미 동남부 및 북앨라배마 한인회 관계자, 장학금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HS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앨라배마주는 인근 조지아·테네시주 등의 지역들과 함께 약 3만 4천여 명의 한국인과 60여 개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동남부 핵심 지역이다.

 

HS효성은 자동차 산업용 소재 제조업체로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자동차용 카페트 등을 현지에서 생산하여 GM, GOODYEAR 등 완성차 및 타이어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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