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광고시장 '발견형 플랫폼·OTT·AI'”...KT나스미디어,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보고서 발간

  • 등록 2025.07.04 1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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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AI서비스·광고·커머스·미디어정책 분야 10대 뉴스 선정
하반기는 AI 기술 활용한 광고 상품 및 솔루션 확장 기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가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10대 주요 뉴스를 AI 서비스, 광고, 커머스, 미디어 정책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올 하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 3가지로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선정한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주요 이슈는 ▲네이버 AI 브리핑 출시에 대한 AI 검색 시장의 대응 ▲카나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및 그룹 대화 내 AI 지원 기능 ▲생성형 AI 대중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독립 앱 출시 ▲발견형 쇼핑 경험의 확장 ▲커머스-OTT 멤버십 제휴 ▲쿠팡플레이 등 OTT의 광고 시장 진출 ▲스레드의 광고 상품 도입 ▲AI 기반 소재 자동화·고도화 ▲청소년 보호 관련 법안 및 이용 정책 개정 총 10가지다.

 

2025년 하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 키워드로는 ▲발견형 플랫폼으로의 확장 ▲OTT 광고 시장 확대 ▲AI 기반 광고 전환 가속화를 제시했다. 첫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하반기 앱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추천과 콘텐츠 소비 기반의 ‘발견형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 업계는 이용자 수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이용자 락인 효과 강화’를 핵심 전략 과제로 삼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은 영상 중심의 구조, 추천 알고리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발견형 영역을 넓혀 탐색형 신규 광고 지면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둘째는 OTT 시장의 수익 모델이 ‘AVoD*’ 기반으로 전환되며 OTT 플랫폼들은 ’광고 인벤토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최근 OTT 광고에 대한 광고주들의 인식이 개선되며 우호적인 성장 환경이 조성, 국내 OTT 광고 시장은 플랫폼간 제휴, 경쟁력 있는 IP 확보, 수익 모델 개편 등을 통해 전방위적 경쟁 구도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OTT 1인 1계정’ 시대를 앞두고 신규 고객 확보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는 전산업 분야에 걸쳐 AI 전환이 가속화되며 광고 산업에서도 AI 솔루션 기반의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구글, 틱톡을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은 AI 기반 광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전환 성과 향상, 캠페인 구성 간소화 등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AI 기반 광고 플랫폼 ‘애드부스트’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외 플랫폼의 AI 기반 광고 자동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KT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 김병조 전무는 “2025년 하반기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상품과 솔루션이 확장되며 광고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가 하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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