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2억달러 외화 신디케이트론 조달 성공

  • 등록 2026.04.07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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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 17곳 참여…2.5배 초과 수요 흥행
원화 대비 최대 40bp 낮은 금리로 비용 절감
5년물 중심 장기 자금 확보…안정적 구조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2억 달러 규모 외화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하며 자금 조달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2금융권을 중심으로 자금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도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총 2억 달러(약 3034억 원) 규모의 외화 신디케이트론 차입을 마무리했다. 이번 딜은 HSBC가 주관했으며, 17개 이상의 글로벌 은행이 참여해 모집 금액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 같은 흥행을 바탕으로 동일 만기 원화채 대비 최대 40bp 낮은 수준의 금리를 확보하며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특히 우리은행과의 통화스왑(CRS)을 활용해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 이는 그룹내 협업을 통해 외화 조달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한 대표적인 시너지 사례로 평가된다.

 

조달 구조는 3년물 6950만 달러와 5년물 1억3050만 달러로 구성됐다. 전체의 약 65%를 5년물 장기 자금으로 확보했다. 단기 자금 위주로 재편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 자금 비중을 확대해 자금 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견고한 자동차금융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등 다양한 수익성 자산을 균형 있게 구성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는 “이번 외화 조달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당사의 탄탄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기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한 결과”라며 "여전채 시장이 경색된 환경 속에서도 원화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장기 자금을 확보해 자금 구조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고, 향후에도 조달 수단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여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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