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상생 중심 경영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본점 역사관 ‘우리1899’와 굿윌스토어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1899년의 개척 정신과 상생의 DNA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이들의 삶에 힘이 되는 금융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범주는 그룹 내부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된다”며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분명히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1899의 뿌리, 127년의 동행’을 주제로 행사를 열고 대한천일은행에서 출발한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2001년 국내 1호 금융지주사로 출범한 이후 이어온 성장 기반 위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그룹 모델 아이유,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대표, 역대 ‘우리금융인상’ 수상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대문시장과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우리금융이 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또 이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형식적 기념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현한 사례라는 게 우리금융 안팎의 평가다.
우리금융은 이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인물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리금융은 ‘우리 루키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온 아이유에게 ‘명예 우리금융인상’을 수여했다. 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임종룡 회장은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