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KG스틸, 아연괴 60만톤 거래 달성

  • 등록 2026.03.31 1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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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부터 이어진 공급망 협력 성과
아연 제련부터 강판 생산까지 밸류체인 구축
자동차·조선 등 산업 경쟁력 뒷받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과 KG스틸이 40여 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톤을 달성하며 국내 산업 공급망 협력의 대표 사례를 만들었다. 영풍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KG스틸과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톤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와 김현범 KG스틸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1987년부터 협력을 이어오며 아연 제련부터 강판 생산까지 이어지는 핵심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영풍이 기초 소재인 아연괴를 공급하고 KG스틸이 이를 활용해 아연도금강판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했다. 특히 KG스틸은 아연도금강판을 비롯해 냉연·칼라·석도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철강 전문 기업이다. KG스틸은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동차·건설·전자 등 산업 전반에 공급을 확대했다.

 

영풍은 1970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아연 제련소인 석포제련소를 설립한 이후 비철금속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기업이다. 순도 99.995%의 고품질 아연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KG스틸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졌다. 양사의 이같은 협력은 자동차, 조선, 기계, 전자, 건설 등 주요 산업의 기초 소재 공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김현범 KG스틸 경영지원실장은 “영풍과의 오랜 협력은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제품 품질 경쟁력의 기반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는 “KG스틸과의 60만톤 거래 달성은 양사가 40여 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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